'데시벨' 김래원 "제복 핏 중요성 깨달아…'피팅 이렇게까지 해야하나' 싶어"[인터뷰①]

강효진 기자 2022. 11. 9.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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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래원이 제복 핏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영화 '데시벨'(감독 황인호) 개봉을 앞둔 배우 김래원은 9일 오후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인터뷰를 갖고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김래원은 영화에서 내내 제복을 입고 액션 신을 펼쳤던 점에 대해 "제복 입고 하는 게 쉽진 않았지만, 하루 동안 일어나는 일이다보니 어쩔 수 없었다. 여름이라 옷을 몇 벌씩 만들었다. 액션하기 편한 옷, 사이즈가 큰 옷 등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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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래원. 제공ㅣ마인드마크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배우 김래원이 제복 핏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영화 '데시벨'(감독 황인호) 개봉을 앞둔 배우 김래원은 9일 오후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인터뷰를 갖고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김래원은 영화에서 내내 제복을 입고 액션 신을 펼쳤던 점에 대해 "제복 입고 하는 게 쉽진 않았지만, 하루 동안 일어나는 일이다보니 어쩔 수 없었다. 여름이라 옷을 몇 벌씩 만들었다. 액션하기 편한 옷, 사이즈가 큰 옷 등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시사 이후 김래원의 제복 핏이 호평을 모은 것에 대해 그는 "그런 반응들을 보고 그 부분이 되게 중요하다는 걸 깨닫게 됐다"고 웃음을 터트렸다.

김래원은 "의상 팀이 워낙 디테일하게 피팅을 여러 차례 하길래 '이렇게까지 해야 하냐'고 했었다. 분야마다 다 중요하다는 것이 있다는 걸 새삼 깨닫게 됐다. 의상 팀에서는 봤을 때 핏을 얘기하는데 저는 액션하기 편한 옷이 중요했다. 그 분들의 입장에선 핏이 중요한 것이었다"고 미소 지었다.

'데시벨'은 소음이 커지는 순간 폭발하는 특수 폭탄으로 도심을 점거하려는 폭탄 설계자(이종석)와 그의 타깃이 된 전직 해군 부함장(김래원)이 벌이는 사운드 테러 액션이다. 오는 16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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