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 검수 받은 중고폰, '크림'에서 싸게 사고 파세요

-KREAM, '리뉴드 테크' 카테고리 열어-수리·부품 교체 이력 없고, 배터리 용량 90% 이상 제품-12개월 품질 보증 기간으로 중고폰 심리적 장벽↓

/사진=네이버

네이버(NAVER)의 한정판 C2C(개인 간 거래) 거래 플랫폼 크림(KREAM)이 전문가가 성능을 보증한 중고 스마트폰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였다.

크림은 9일 중고 전자기기를 취급하는 '리뉴드 테크(Renewed Tech)' 카테고리를 열고 아이폰13 시리즈 제품을 우선적으로 판매한다고 밝혔다.

크림 '리뉴드 테크'에서 판매되는 제품은 전문가 검수한 제품이다. 전자기기 리퍼비시(반품된 정상 제품 또는 일부 수리한 반품 상품) 업체 '㈜21세기전파상'의 플랫폼 크래커(Kracker)에서 전문 검수 인력이 검수 및 상품화 과정을 진행한다. 제품에 하자가 있거나 문제가 있어 수리를 거친 리퍼 제품이 아닌, 정상적으로 다른 사용자가 사용하던 제품만 취급한다. △수리 및 교체 이력이 전혀 없고 △배터리 효율은 90% 이상을 유지하고 △전문가의 꼼꼼한 성능 테스트를 통과한 제품만이 검수 대상이다.

검수를 거친 제품은 소독 및 재포장을 거쳐 신품과 유사한 상태로 고객에게 전달된다. 12개월의 품질 보증 기간 혜택도 제공한다. 크림 관계자는 "품질 보증 기간으로 그동안 중고 제품을 구입하기에 주저했던 사용자들도 안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크림은 리뉴드 테크 카테고리를 아이폰13 시리즈 이외에 다양한 제품군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김민국 크림 사업총괄(CBO)은 "크림 플랫폼에서 사용자들은 검수를 통해 진품으로 확인된 믿을 수 있는 제품만을 구입하고, 판매할 수 있다"며 "리뉴드 테크 를 통해, 기존 중고 전자제품 거래와는 달리 최상의 품질을 보증하는 제품만을 새것과 같은 상태로 취급함으로써 가치 소비를 찾는 사용자들에게 만족스러운 경험을 전달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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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한님 기자 bhn2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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