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년 역사 학생상담자원봉사제 처우 현실화해야"

서충섭 기자 2022. 11. 9. 14: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35년간 운영돼 온 학생상담자원봉사제도가 시대의 흐름에 맞게 처우가 개선돼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광주시의회 교육문화위원회 서임석 의원(더불어민주당·남구1)은 9일 광주 서부교육지원청 행정사무감사에서 "교육감이 교체되면서 오랜 전통과도 같은 학생상담자원봉사제의 처우 문제가 나오고 있는 것이 안타깝다"며 처우 개선을 주문했다.

학생상담자원봉사제는 다양한 심리적 특성과 과도한 스트레스 등으로 심리적 어려움을 안고 있는 학생들의 고민을 해소하기 위해 운영되는 제도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임석 광주시의원 "교육감 바뀐 이후 처우 뒷말 아쉬워"
광주시의회 서임석 의원/뉴스1

(광주=뉴스1) 서충섭 기자 = 35년간 운영돼 온 학생상담자원봉사제도가 시대의 흐름에 맞게 처우가 개선돼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광주시의회 교육문화위원회 서임석 의원(더불어민주당·남구1)은 9일 광주 서부교육지원청 행정사무감사에서 "교육감이 교체되면서 오랜 전통과도 같은 학생상담자원봉사제의 처우 문제가 나오고 있는 것이 안타깝다"며 처우 개선을 주문했다.

학생상담자원봉사제는 다양한 심리적 특성과 과도한 스트레스 등으로 심리적 어려움을 안고 있는 학생들의 고민을 해소하기 위해 운영되는 제도다.

서 의원은 "현재 서부교육지원청이 관할하는 해당 제도는 1987년부터 35년간 운영돼 왔다"며 "그러나 모집 당시의 자격 요건이나 인원, 소속 기준이 불분명해지면서 현재는 그 운영이 안정적이지 않다"고 지적했다.

또 "학생상담자원봉사제 대부분이 사회복지, 상담 관련 정교사 자격을 보유한 것으로 파악된다"며 "국가자격보유자에 걸맞는 대우와 지원책을 제도적으로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zorba85@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