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가인X김호중 역조공 프로젝트 ‘복덩이들고’, 부르면 어디든지 달려간다(종합)

안하나 2022. 11. 9.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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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롯남매 송가인과 김호중이 한 프로그램 ‘복덩이들고’를 통해 뭉쳤다. 사진=TV조선

트롯남매 송가인과 김호중이 한 프로그램 ‘복덩이들고’를 통해 뭉쳤다.

TV조선 ‘복덩이들고’는 전 국민의 뜨거운 사랑과 응원을 받은 송가인과 김호중이 국민들에게 특급 역조공을 하기 위해 ‘복덩이 남매’로 뭉쳐 전국을 넘어 해외까지, 위로와 응원이 필요한 곳이 있다면 감사의 의미를 담아 어디든 달려가는 프로그램이다.

진짜 남매 같은 케미스트리로 뭉친 두 사람은 평소 공연을 접하기 힘들었던 곳까지 발 벗고 직접 찾아간다. ‘사연 있는 곳’을 찾아간다는 기획 취지에 맞게, 이들은 분명한 이유를 갖고 찾아갈 곳을 정했다.

또한 ‘복덩이들고(GO)’ 촬영지는 평소 위로와 노래에 목말랐던 이들이 있는 곳이다. 정해진 시간이 아니면 쉽게 들어가기조차 힘들어 공연을 접하기 어려운 섬 지역, 그리고 코로나19로 관광 산업이 침체돼 버린 관광지까지 송가인X김호중의 뜨거운 무대로 변하는 마법을 연출한다.

방송을 앞두고 9일 오후 TV조선 ‘복덩이들고(GO)’ 기자간담회가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열렸다. 현장에는 송가인, 김호중, 이승훈CP가 참석했다.

이날 이승훈CP는 “두 사람 모두 스케줄이 바쁘다. 진정으로 쉼을 선사하고 싶어 프로그램의 취지를 설명했다. 이후 함께 이야기를 나눠 ‘역조공 프로젝트’를 하게 됐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두 분의 스케줄을 조정하는 게 정말 힘들었다. 허나 소속사 관계자들은 물론 많은 사람들이 도움을 줬다”라며 “송가인의 경우 처음에는 까였는데 두 번만에 함께 하게 됐다”고 솔직하게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이승훈CP는 “촬영하면서 정말 ‘대박이다’라는 느낌을 받았다”고 속내를 드러냈다.

‘복덩이들고’의 주인공 송가인과 김호중은 서로를 향해 무한한 칭찬을 하며 호흡에 만족감을 표했다.

송가인은 “김호중에게 무궁한 매력이 있다고 생각한다. 시청자들이 프로그램을 보면 더 빠져들 것”이라고 전했다. 더불어 “든든한 것은 물론 진행도 정말 잘 하더라”고 칭찬했다. 이를 들은 김호중 역시 “송가인과 함께 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바로 출연결정을 했다”라며 “도움도 많이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서로서로 채워줄 수 있는 프로그램이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트롯남매 송가인과 김호중이 한 프로그램 ‘복덩이들고’를 통해 뭉쳤다. 사진=TV조선

두 사람은 프로그램을 향해 애정을 드러냈다.

송가인은 “평소 방송에서는 완벽하게 꾸민 무대를 많이 선보였다. 반면 이번에는 편한 모습을 많이 보여준 것 같다”고 언급했다.

김호중도 “노래가 가득 차 있는 프로그램이다. 둘이서 흥얼거리는 모습이 종종 나오는 데 이 또한 방송에서 눈여겨보면 좋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복덩이들고’에서 팬들과 만나는 김호중은 “콘서트는 저희를 만날 준비를 하고 오지만, ‘복덩이들고’에서는 준비 되지 않은 상태서 저희를 만나는 팬들의 표정이 리얼하다”고 말했고, 송가인은 “마을 곳곳에 팬들이 많이 있더라. 아직 인기 식지 않았다는 걸 느꼈다”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특히 송가인은 프로그램에서 입고 나오는 의상에 대해 “올해 한복홍보대사가 됐다. 프로그램에서 한복을 입게 됐다. 관객들에게 편하게 다가가고 싶어 한복을 선택하게 됐고, 옷 뒤에 복을 써서 입고 촬영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송가인은 초대하고 싶은 게스트로 “강호동이 프로그램에 나왔으면 좋겠다. MC를 봐주고 김호중과 씨름 한 판 했으면 좋겠다”고 속내를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더불어 “김신영도 게스트로 나와 개그도 한 번 해주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시청률 공약에 대해서도 두 사람은 과감없이 털어놨다. 김호중은 “시청률도 중요하지만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행운의 숫자 7%가 나왔으면 좋겠다. 만약 달성시 7kg을 감량하겠다”며 나다른 각오를 전했다. 송가인 또한 “10%를 달성했으면 좋겠다. 게시판에 올라온 글 중 가장 많이 올라오는 공약을 실행 하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표했다.

끝으로 김호중은 “저희 이름을 달고 프로그램이 나가기 때문에 정말 열심히 촬영했다. 안방에서 울고 웃고 편안하게 즐겨줬으면 좋겠다”고 털어놨다. 송가인 또한 “많은 사람들이 위로를 받고 희망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안하나 MBN스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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