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인선서 두고 마찰…부산교육청 행정감사 무기 연기

노경민 기자 2022. 11. 9. 14: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9일 부산시교육청을 상대로 실시될 예정이던 부산시의회 행정사무감사가 증인선서를 놓고 하윤수 부산교육감과 시의회 간 마찰로 무기한 연기됐다.

신정철 시의회 교육위원장은 이날 오전 10시 부산시교육청을 상대로 한 행정사무감사에서 하 교육감의 증인 불출석으로 무기한 감사 중지를 선포한다고 밝혔다.

신 위원장이 하 교육감에게 행정사무감사에 앞서 증인선서를 요구했으나 하 교육감이 이를 받아들이지 않으면서 중단된 것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 10시 예정된 부산시의회 교육위 행감 파행
부산 연제구 부산광역시의회 전경.2022.11.8/뉴스1 노경민 기자 ⓒ News1

(부산=뉴스1) 노경민 기자 = 9일 부산시교육청을 상대로 실시될 예정이던 부산시의회 행정사무감사가 증인선서를 놓고 하윤수 부산교육감과 시의회 간 마찰로 무기한 연기됐다.

신정철 시의회 교육위원장은 이날 오전 10시 부산시교육청을 상대로 한 행정사무감사에서 하 교육감의 증인 불출석으로 무기한 감사 중지를 선포한다고 밝혔다.

신 위원장이 하 교육감에게 행정사무감사에 앞서 증인선서를 요구했으나 하 교육감이 이를 받아들이지 않으면서 중단된 것이다.

앞서 이들은 이날 오전 9시40분쯤 행정사무감사 시작 전 면담을 진행했지만, 증인선서를 두고 이견이 벌어진 것으로 파악됐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교육감이 행정사무감사에 출석하는 경우가 많지 않고 주로 실·국장이 참여하지만, 교육위원회의 구두 요청에 하 교육감이 출석했다"며 "공식적인 출석 요구도 아니었고 절차상 시의회와 이견이 벌어져 연기됐다. 빠른 시일 내 (행감이) 재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lackstamp@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