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주도 아태 지역 감염병 연구협력 허브 구축

정종오 2022. 11. 9. 14: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우리나라가 중심이 된 아시아-태평양 지역 감염병 연구 협력 허브가 구축된다.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은 영상축사를 통해 "코로나19 펜데믹 대응 과정은 국제적 협력과 공조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일깨워 주는 계기가 됐다"며 "이번에 구축된 아시아-태평양 지역 감염병 연구협력 허브가 앞으로 미래 감염병에 보다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초석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시아-태평양 지역 감염병 실드(APIS) 컨퍼런스’ 개최

[아이뉴스24 정종오 기자] 우리나라가 중심이 된 아시아-태평양 지역 감염병 연구 협력 허브가 구축된다. 코로나19 등 최근 신종 감염병이 발생하면서 이와 관련된 대응 체계를 갖춰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은 상황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022 GloPID-R 아시아-태평양’ 감염병 실드(APIS) 컨퍼런스를 9일 제주에서 개최했다.

GloPID-R은 감염병 국제 공동연구 촉진을 위한 자금지원기관들의 연합체이다. 신·변종 감염병이 발생했을 때 48시간 이내 연구대응을 위해 2013년 설립됐다. 세계보건기구(WHO), 전염병예방혁신연합(CEPI 등 세계 29개국 33개이 멤버로 참여하고 있다.

GloPID-R이란 국제기구 수행 과제기반으로 추진되는 APIS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감염병 차단을 목적으로 한다. [사진=생명연]

이번 컨퍼런스는 GloPID-R 내 대한민국을 의장국으로 하는 아-태 지역 감염병 연구협력 허브의 공식 출범을 기념하기 위해 열렸다. 지역 내 연구 현황을 공유하고 앞으로 협력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과기정통부는 아-태 지역이 열대성 기후와 높은 인구밀도 등으로 신변종 감염병의 발생과 유행이 쉬워 국가 사이 활발한 협력이 필수적인데 지역 내 공조 체계는 미진하다는 문제인식 아래 아-태 지역 감염병 연구협력 허브 구축을 추진했다.

과기정통부는 이번에 구축한 ‘아-태 지역 감염병 실드’를 통해 글로벌 연구자금 지원기관 사이 연계와 공동 연구를 지원한다. 장기적으로 신변종 감염병 분석정보와 연구자원의 공유 등 감염병 위기에 신속하게 공동으로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춰나갈 계획이다.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은 영상축사를 통해 “코로나19 펜데믹 대응 과정은 국제적 협력과 공조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일깨워 주는 계기가 됐다”며 “이번에 구축된 아시아-태평양 지역 감염병 연구협력 허브가 앞으로 미래 감염병에 보다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초석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종오 기자(ikokid@inews24.com)

▶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재밌는 아이뉴스TV 영상보기▶아이뉴스24 바로가기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