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조 대전 동구청장, 11~13일 투자유치 위해 일본 출장

가고시마현 일본위생센터 현지 사업장 시찰

지난달 29일 박희조 동구청장(가운데)과 한정택 ㈜일본위생센터 한국총괄(맨 왼쪽), 김원상 ㈜제세태크 대표이사가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대전 동구 제공)

(대전=뉴스1) 김경훈 기자 = 박희조 대전 동구청장이 기업 투자유치를 위해 11~13일 2박 3일간 일본 가고시마현을 방문한다.

이번 출장은 지난 9월 체결한 업무협약에서 합의했던 ㈜일본위생센터 현지 사업장을 방문해 친환경 제품 생산 과정과 주요 상품을 파악하기 위해서다.

박 구청장의 일본 출장에는 동구의회 박철용 의원도 동행한다. 박 청장은 12일 가고시마현청을 방문해 시오타 고이치 현지사를 예방한 뒤 곧바로 ㈜일본위생센터 가고시마 지사로 이동해 생산 공장과 노천 화산재 채굴 현장을 직접 살펴보고 주력 제품인 트램 트랙베드와 옥상정원, 육교 잔디가 설치된 현장을 시찰한다.

이어 가고시마 현의 지역 특산품인 고구마 소주 개발 현장을 둘러볼 예정이다.

1972년 설립된 ㈜일본위생센터는 천연 화산재를 활용한 천연 건축재와 천연 단열페인트, 트램 트랙베드 등 친환경 제품을 주력으로 하는 친환경 에코기업이다.

박 청장은 동구 지역에 ㈜일본위생센터 한국 본사와 생산 시설을 유치할 계획이다.

박 구청장은 “이번 일본 출장을 통해 동구 미래 먹거리를 찾는 좋은 기회로 삼을 것”이라며 “가고시마 현청과는 우호 증진, 협력 강화를 위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khoon365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