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해양경찰청, 선원복지기금 횡령·배임 혐의로 선원노련 소속 노조위원장 4명 검찰 송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국해상선원노동조합연맹(선원노련)에 가입된 4개 노조 위원장들이 선원복지기금을 횡령·배임한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남해지방해양경찰청은 선원복지기금을 본래 목적과 다르게 사용했거나 제3자에게 제공한 혐의(업무상 횡령 및 배임)로 전국선박관리선원노동조합 등 4개 노조 위원장들을 지난달 31일 검찰에 송치했다고 9일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남해지방해양경찰청은 선원복지기금을 본래 목적과 다르게 사용했거나 제3자에게 제공한 혐의(업무상 횡령 및 배임)로 전국선박관리선원노동조합 등 4개 노조 위원장들을 지난달 31일 검찰에 송치했다고 9일 밝혔다.
남해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선원노련 가맹단체인 해외취업수산노조, 전국해운노조, 죽변해상선원노조 위원장은 지난 2020년 평균 500만원의 선원복지기금을 횡령했거나 노조 사무원에게 임금으로 지급하는 등 취지와 별개 용도로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전국선박관리선원노조 위원장은 지난 2018년부터 올해까지 선원복지기금 수억원을 선사에 되돌려주는 방식으로 제3자에게 이득을 제공한 혐의가 확인됐다. 해당 위원장은 해경 조사에서 '선사 측이 선원복지에 직접 사용하겠다고 해서 되돌려 줬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선원노련과 사용자 단체가 체결한 단체 협약에 따르면 외국인 선원을 고용한 업체가 외국인 선원 한 명당 월 4만원의 특별회비와 30달러의 복지기금을 선원노련에 납부하며 해당 기금은 한국인 선원의 열악한 고용환경을 개선하고 줄어드는 한국인 선원의 고용을 독려하기 위해 쓰여야 한다.
이번 수사는 지난 4월 선원노련 위원장을 비롯해 산하 노조 간부들이 선원복지기금을 부당하게 사용한 혐의(횡령·배임 등)로 남해해양경찰청에 조사를 의뢰하는 진정서를 제출하면서 수사가 진행됐다.
한편 당초 해경의 수사선상에 올랐던 A 씨는 수사 결과 증거가 충분하지 않고 사실관계도 불분명하다는 이유로 검찰에 송치되지 않았다.
☞ 티웨이항공에선 일본·동남아 항공권 10만원대?
☞ 8일 '개기월식'… 붉은달과 함께 화·목·토성 관측도?
☞ "빚 10억 있대도"… '64세 재혼' 선우은숙 '달달'
☞ "5년 참아 이혼 서류 작성"… 민지영, ♥김형균과 왜?
☞ [영상] "카메라 뒤에서"… 고현정, 이 정도였나
☞ '조기 출시설' 삼성 갤럭시S23, 어떤 기능 추가됐나
☞ "길 가는데 갑자기"… 이찬원, 코피 흘린 사연
☞ "뭘해도 예뻐"… 김용건, 황보라 향한 달달 애정♥
☞ 아파트 외벽 오르던 외국인 남성… 7층서 추락해 숨져
☞ '임창정♥' 서하얀 모델 데뷔… 예쁜 줄 알았지만 '헉'
부산=김동기 기자 moneys3927@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티웨이항공에서 예약하면 일본·동남아 항공권 10만원대 - 머니S
- 8일 '개기월식'… 붉은달과 함께 화·목·토성 관측 가능할 듯 - 머니S
- "빚 10억 있대도 상관X"… '64세 재혼' 선우은숙, ♥유영재와 '달달' - 머니S
- "5년 참아, 이혼 서류 작성해"… 민지영, ♥김형균과 무슨 일이? - 머니S
- [영상] "카메라 뒤에서 사실"… 고현정, 이정도였나 - 머니S
- '조기 출시설' 삼성 갤럭시S23, 어떤 기능 추가됐나 - 머니S
- "길 가는데 갑자기"… 이찬원, 코피 흘린 사연 보니? - 머니S
- "뭘 해도 예뻐"… 김용건, 며느리 황보라 향한 달달 애정♥ - 머니S
- 아파트 외벽 오르던 외국인 남성… 7층서 추락해 숨져 - 머니S
- '임창정♥' 서하얀 모델 데뷔… 예쁜 줄은 알았지만 '헉' - 머니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