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17 여자축구 대표팀 사령탑에 김은정 A대표팀 코치 선임

이의진 2022. 11. 9. 13:5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한축구협회는 17세 이하(U-17) 여자축구 국가대표 감독에 김은정(42) 여자 A대표팀 코치를 선임했다고 12일 발표했다.

이번 감독 선임을 필두로 2024년 예정된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을 준비하는 U-17 대표팀이 새로 꾸려질 것이라고 축구협회는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은정 감독 [대한축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대한축구협회는 17세 이하(U-17) 여자축구 국가대표 감독에 김은정(42) 여자 A대표팀 코치를 선임했다고 12일 발표했다.

여성 지도자가 연령별 대표팀 사령탑에 오른 것은 여자 U-20 대표팀을 지휘한 황인선 감독에 이어 이번이 역대 2번째다.

김 감독은 오는 12일과 15일 두 차례 경기가 예정된 A대표팀의 뉴질랜드와 원정까지 콜린 벨 감독을 돕고, 이후 U-17 대표팀 업무를 전담한다.

여자 U-17 대표팀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해 최근 2년간 국제 대회가 취소돼 정상 운영이 어려웠다.

이번 감독 선임을 필두로 2024년 예정된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을 준비하는 U-17 대표팀이 새로 꾸려질 것이라고 축구협회는 전했다.

현대고, 경희대에서 선수 생활을 한 김 감독은 2003년부터 여자축구 지도자로 활동 중이다.

중고교 지도자직을 거쳐 여자 U-16, U-19 대표팀 코치를 맡았고, 2013년부터는 성인 대표팀 코치로 일했다.

김 감독은 "여자 U-17 대표팀은 한국 축구 최초로 FIFA 대회에서 우승한 자랑스러운 역사가 있다"며 "청소년 선수들이 한국 여자축구의 미래다. A대표팀에서 활약하는 선수를 많이 배출하도록 지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김은정 감독 [대한축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pual07@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