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독, DTx 서밋 첫 아시아 행사 ‘제1회 DTx 아시아’ 참여

기사내용 요약
DTx Asia, 세계 최대 디지털 치료제 행사 ‘DTx 서밋’ 일환
한독, 웰트와의 공동세션에 연자로 참여

한독 권소현 상임고문(맨 왼쪽), 웰트 강성지 대표(중간)가 서울 강남구 노보텔 앰버서더호텔에서 열린 ‘제1회 DTx 아시아’에 참석했다. (사진=한독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황재희 기자 = 한독은 서울에서 열린 아시아 최초 디지털치료제 컨퍼런스 ‘제1회 DTx(디지털치료제) 아시아’에 참여했다고 9일 밝혔다.

서울에서 지난 8일부터 양일간 열린 제1회 DTx 아시아는 15번째 DTx 서밋이자 아시아 첫 행사이다. DTx 서밋(DTx Summit)은 디지털치료제 관련 세계 최대 행사로, 매년 미국 동부와 서부, 유럽 지역에서 DTx 이스트와 DTx 웨스트, DTx 유럽이 개최되고 있다.

제1회 DTx 아시아에는 노바티스, 존슨앤존슨, 페어테라퓨틱스, 웰트, 한독, 큐어앱 등 제약사와 국내 디지털 치료제 기업, 투자자 등이 참여해 아시아 지역 내 디지털치료제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했다.

한독은 이번 제1회 DTx Asia에 서밋 파트너와 연자로 참여했다. 한독 상임고문이자 한독 자회사 이노큐브를 이끌고 있는 권소현 대표는 지난 8일 오후 웰트 강성지 대표와 공동세션에 참여해 디지털 치료제 회사와 제약사의 파트너십 전략을 주제로 발표했다.

한독은 오픈 이노베이션 일환으로 2021년 웰트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바이오신약과 의료기기뿐 아니라 디지털 치료제까지 R&D(연구개발) 영역을 확장했다.

이를 통해 웰트가 진행 중인 알코올 중독 디지털 치료제와 불면증 디지털 치료제 개발에 참여하고 디지털 치료제 연구, 개발 및 상업화에 대한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이 중 불면증 디지털 치료제는 작년 9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확증 임상시험 승인을 받고 현재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한독 관계자는 “최근 급격히 성장하고 있는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지금까지 쌓아온 경험과 우수한 연구역량을 바탕으로 혁신적인 디지털 치료제가 성공적으로 개발되고 출시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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