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해조류 부산물 재활용 사업 성과

완도(전남)=나요안 기자 2022. 11. 9. 13: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남 완도군은 매년 해조류 부산물 재활용 사업을 추진해 어장 환경 보호 및 어민 소득 증대 등의 효과를 보며 어민들에게 큰 호평을 받고 있다.

9일 완도군에 따르면 해조류 부산물 재활용 사업은 지난 2008년 전국 최초로 시작됐으며, 매년 8억2000만원을 투입해 추진 중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매년 8억 원 투입…어장 환경 보호 및 어민 소득 증대 효과
완도군, 해조류 부산물 재활용 사업 추진(해조류 부산물 수매 현장)

전남 완도군은 매년 해조류 부산물 재활용 사업을 추진해 어장 환경 보호 및 어민 소득 증대 등의 효과를 보며 어민들에게 큰 호평을 받고 있다.

9일 완도군에 따르면 해조류 부산물 재활용 사업은 지난 2008년 전국 최초로 시작됐으며, 매년 8억2000만원을 투입해 추진 중이다. 완도는 6990어가(2만6559ha)에서 해조류를 양식하고 있다. 연간 해조류 생산량은 51만1000여 톤으로 그중 미역과 다시마는 42톤을 차지한다.

미역과 다시마를 생산하는 과정에서 남은 뿌리와 줄기 등이 바다에 버려지면 바닷속에 퇴적돼 용존산소 농도가 높아져 해양오염을 크게 야기한다. 이에 완도군은 해양오염을 방지코자 상품성이 없는 미역, 다시마 꼬리 등을 수매한 다음 보관해 뒀다가 해마다 전복 먹이가 부족한 시기인 가을철(9~10월)에 어가에 공급하고 있다.

지난달 18일부터 21일까지 각 읍면 어촌계에서 해조류 부산물 지원 신청을 받았으며, 이달 말까지 균등하게 공급할 계획이다. 해당 사업은 수협 및 한국전복산업연합회 등 유관 기관과 협의체를 구성해 위탁 운영 중이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해조류 부산물 재활용 사업은 해양오염 방지뿐만 아니라 해조류 부산물을 전복 양식 어가에 무상으로 제공함으로써 어가 경영비 절감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취미로 회사 다녀"·"호텔 생활" 11기 솔로男 재력 어느 정도길래'제2의 이효리' 제이제이 근황…"中서 옷 팔아 귀국, 27세에 결혼"이시은 "결혼→활동 중단…동기 심은하·차인표 보며 좌절"빗썸 회장으로 불리는 강종현 "하루 술값만 1억↑, 재산은 없어"'18살 임신' 싱글맘 "몸 팔고 다닌다는 말에 상처…교사도 외면"
완도(전남)=나요안 기자 lima68@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