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강임준 군산시장 금품 선거 혐의…시청 압수수색

전북CBS 송승민 기자 2022. 11. 9. 13: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검찰이 지난 제8회 지방선거의 전북 군산시장 선거 과정에서 전 전북도의원에게 금품을 전달한 혐의를 받는 강임준 군산시장에 대해 압수수색을 단행했다.

강 시장은 지난 제8회 지방선거 기간 김종식 전 전북도의원에게 두 차례에 걸쳐 4백만 원을 건넨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전북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강 시장과 함께 강 시장에게 돈을 받은 혐의로 김종식 전 의원도 검찰에 송치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북 군산시청 전경. 군산시 제공


검찰이 지난 제8회 지방선거의 전북 군산시장 선거 과정에서 전 전북도의원에게 금품을 전달한 혐의를 받는 강임준 군산시장에 대해 압수수색을 단행했다.

전주지검 군산지청은 9일 오전 군산시청 부속실 등을 압수수색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휴대전화 등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강 시장은 지난 제8회 지방선거 기간 김종식 전 전북도의원에게 두 차례에 걸쳐 4백만 원을 건넨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전북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강 시장과 함께 강 시장에게 돈을 받은 혐의로 김종식 전 의원도 검찰에 송치했다. 공직선거법상 매수죄는 이익을 제공한 자와 받은 자 모두 처벌 대상이기 때문이다.

또 경찰은 김 전 의원을 회유하거나 강 시장의 지지를 호소하는 등 매수하려 한 혐의(공직선거법상 매수죄)를 받는 강 시장의 측근 A씨 등 4명도 송치됐다.

경찰은 김 전 의원의 진술에 신빙성이 있다고 보고 사건을 처리했다. 경찰은 "(강 시장이) 금품을 전달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며 "김 전 의원이 처벌을 감수하고 '금품 전달 의혹'을 주장하고 있어 (진술에) 신빙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김 전 의원은 지난 6·1 지방선거 과정에서 강 시장 측으로부터 선거를 도와달라는 취지로 모두 4백만 원을 받았다고 폭로한 반면, 강 시장은 허위 사실이라며 혐의를 부인해왔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전북CBS 송승민 기자 smsong@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