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중간선거] 공화당 척 그래슬리, 상원 8선 성공…95세까지 의회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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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현지시간) 미국 중간선거 개표가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상원 주요 접전지 중 하나였던 아이오와주(州)에서 공화당의 척 그래슬리 상원의원이 당선됐다.
이날 ABC와 NBC방송 모두 그래슬리 의원이 마이클 프랭큰 민주당 상원의원 후보를 꺾고 당선을 확실시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지난해 6월 아이오와주 유권자를 상대로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64%는 그래슬리 의원이 다른 후보에게 상원의원 자리를 내줘야 할 때라고 답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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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예슬 기자 = 8일(현지시간) 미국 중간선거 개표가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상원 주요 접전지 중 하나였던 아이오와주(州)에서 공화당의 척 그래슬리 상원의원이 당선됐다.
그래슬리 의원은 이번 당선으로 8선 의원이 됐는데, 89세인 그가 6년 임기를 모두 채울 경우 95세까지 의회에 남는다.
이날 ABC와 NBC방송 모두 그래슬리 의원이 마이클 프랭큰 민주당 상원의원 후보를 꺾고 당선을 확실시했다고 보도했다.
아이오와주 개표율은 77.3%로, 현재 그래슬리 의원의 득표율은 56.6%, 프랭큰 후보의 득표율은 43.4%다.
그래슬리 의원은 지난 1958년 아이오와주 하원의원으로 출마해 당선된 이후 1978년까지 총 11번 하원의원에 당선됐다. 이후 1980년부터는 상원의원으로 출마해 지금까지 7번의 승리를 거뒀다. 이날 당선되며 8선을 굳혔다.
그래슬리 의원은 첫 상원 출마였던 1980년 53.4%의 득표율로 당선된 이래 줄곧 60~70% 득표율을 얻었다. 40년 가까이 민주당 후보들을 여유롭게 제친 것.
다만 이번 선거에서는 다시 득표율이 50%대로 떨어졌다. 앞서 지난해 6월 아이오와주 유권자를 상대로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64%는 그래슬리 의원이 다른 후보에게 상원의원 자리를 내줘야 할 때라고 답한 바 있다.
yeseu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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