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값' 전우성 감독 "원작에 더한 지진 소재, 호불호 반응 예상" [인터뷰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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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값'의 전우성 감독이 작품 호불호를 예상했다고 밝혔다.
전우성 감독은 9일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몸값' 관련 온라인 화상 인터뷰를 갖고 스타뉴스와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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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우성 감독은 9일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몸값' 관련 온라인 화상 인터뷰를 갖고 스타뉴스와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몸값'은 서로의 '몸값'을 두고 흥정하던 세 사람이 지진으로 무너진 건물에 갇힌 후, 각자 마지막 기회를 붙잡기 위해 위험한 거래를 시작하며 광기의 사투를 벌이는 이야기다. 이충현 감독이 연출한 단편 영화 '몸 값'을 원작으로 한다.
전우성 감독은 원작인 '몸 값'에 일부 참여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그는 이충현 감독은 제 학교 후배다. 영화를 같이 찍으면서 상부상조를 많이 했다. 과거 (이충현 감독이) '몸 값'의 시나리오를 가져왔었는데 저희끼리 '재밌다', '잘 될 거다'라고 이야기했었다"고 말했다.
이어 "당시 저 말고 다른 감독이 프로듀서를 맡았고, 다른 한 감독은 촬영 감독을 했다. 저는 다른 단편을 하고 있어서 가볍게 참여했다. 특히 캘리그래피를 참여하기도 했는데 이는 이충현 감독이 부탁해서 참여했다"고 덧붙였다.
이번 '몸값'은 원작에 지진이란 소재를 더했다. 다만 이러한 설정에 시청자들의 반응이 갈릴 거란 예상을 하기도 했다고. " 분명 호불호가 있을 거라고 생각했어요. 그래도 쉽지 않은 이야기를 최대한 많은 사람이 즐겁고 재밌게 봤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작품을 본 사람들이 '정말 어떻게 시간이 흘러갔는지 모르겠다' 생각하는 게 제 목표이자 숙제였어요."
지진이란 설정에 사람 이야기도 녹여냈다. 전 감독은 "지진 설정은 처음 시나리오를 제안받았을 때부터 있던 설정이었다. 이를 어떻게 풀어나가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나눴다. 특히 단편을 가져가는 걸로 꼭지가 잡혔다. 또 등장하는 사람이 모두 악인이라는 게 포인트라 생각했다. 그 이후 건물 안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이 어떻게 헤쳐 나가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상황이 계속 리셋되면서 어떤 악인이 어떤 행위를 펼치고 속여가는지에 대한 이야기도 나온다. 보통 재난물이라고 하면 선한 역할들이 보여지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몸값'에서는 악인들이 나온다. 여태껏 보지 못한 재난물로 새로워 보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고 밝혔다.
익숙함과 새로움을 모두 사로잡은 '몸값'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공개 2주차에 주간 유료가입기여자수와 시청UV 모두 티빙 전체 콘텐츠 중 1위를 차지했다.
이와 관련해 전 감독은 "이 작품은 어쩔 수 없이 호불호가 갈릴 거라고 생각했다. 그래도 관심을 가져주신 부분이 감사할 따름이다. 호불호 반응 등을 많이 찾아보고 있는데 그런 부분을 재밌게 보고 있다"고 밝혔다.
최혜진 기자 hj_6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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