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 급락 이유 있었네' 머스크, 테슬라 주식 39억5천만달러어치 매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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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트위터 인수를 위해 약 39억5000만달러(약 5조5000억원)어치의 테슬라 주식을 판 것으로 드러났다.
8일(현지시간) 투자전문매체 배런스에 따르면 머스크는 이날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보고서에서 최근 1950만주(약 39억5000만달러)의 테슬라 주식을 매각했다고 보고했다.
머스크의 테슬라 주식 매각은 440억달러(약 60조원)에 달하는 트위터 인수 자금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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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트위터 인수를 위해 약 39억5000만달러(약 5조5000억원)어치의 테슬라 주식을 판 것으로 드러났다.
8일(현지시간) 투자전문매체 배런스에 따르면 머스크는 이날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보고서에서 최근 1950만주(약 39억5000만달러)의 테슬라 주식을 매각했다고 보고했다.
머스크는 지난 4일, 7일, 8일 등 총 3일에 걸쳐 38건의 개별 거래를 통해 테슬라 주식을 매도했다.
이 기간 테슬라 주가는 약 11% 하락했다. 나스닥지수가 3% 가까이 오른 것과 대조적이다. 매도 마지막날인 이날 테슬라 주가는 전거래일보다 2.93% 급락한 191.30달러로 52주 신저가를 경신했다.
전일에도 테슬라는 5.01% 급락, 52주 최저치를 경신한 것은 물론 전 고점 대비 50% 폭락한 바 있다.
머스크의 테슬라 주식 매각은 440억달러(약 60조원)에 달하는 트위터 인수 자금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머스크는 지난 4~8월 1760만주(약 150억달러)의 테슬라 주식을 팔아치운 바 있다. 현재 머스크는 스톡옵션을 제외하고 약 4억4600만주의 테슬라 주식을 보유하고 있다. 이는 약 12% 지분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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