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일상글 올리냐” 이태원참사 분노한 김장미, 사과

이선명 기자 2022. 11. 9.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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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트시그널2’ 김장미가 이태원 핼러윈 참사 글과 관련해 사과의 입장을 밝혔다. 인스타그램 캡처



‘하트시그널2’ 출연자 김장미가 이태원 핼러윈 참사 분노 글과 관련해 사과했다.

김장미는 9일 인스타그램에 “처음에는 이해가 안됐지만, 그 동안 댓글과 메시지를 읽으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됐다”며 “저에게는 너무 속상하고 어려운 기간이기도 했다”고 밝혔다.

앞서 김장미는 지난달 31일 인스타그램에 “사람들이 주말에 일어난 비극으로부터 빨리 벗어나야 한다는 것을 이해하지만 너무 빨리 자신의 일상에 대한 포스트를 올리는 것이 너무 짜증난다”며 “난 때로는 사람들이 정말 싫다”는 취지의 글을 올렸다. 해당 글을 두고 설왕설래가 오갔다.

이번 글에서 김장미는 “메시지 하나 하나 읽으면서 미안한 마음과 나의 어리숙한 행동에 많은 사람들에게 상처와 분노를 끌어 너무 죄송스럽다”며 “제 잘못을 해명하는 것보다는 저의 잘못을 인정하고 반성하는 시간을 갖고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했다.

김장미는 2018년 3월 방송된 채널A 오디션 프로그램 ‘하트시그널 시즈2’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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