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百 한국관광공사와 'K푸드 기념품' 알리기 팝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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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이 한국관광공사와 손잡고 'K푸드 기념품' 알리기에 나선다.
롯데백화점은 11월 11~17일 서울 소공동 본점 지하 1층에서 팝업 스토어를 열고 한국관광공사와 공동 기획한 '지역 음식 관광 기념품'을 비롯해 우리나라 특산 식품을 다양하게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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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간 시장 조사해 8개 특산물 최종 선정해
'공항' 콘셉트로 팝업 꾸며 다양한 상품 판매
롯데백화점이 한국관광공사와 손잡고 ‘K푸드 기념품’ 알리기에 나선다.
롯데백화점은 11월 11~17일 서울 소공동 본점 지하 1층에서 팝업 스토어를 열고 한국관광공사와 공동 기획한 ‘지역 음식 관광 기념품’을 비롯해 우리나라 특산 식품을 다양하게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기념품 팝업인 만큼 인테리어를 비롯해 전체적인 비주얼 콘셉트를 ‘공항’으로 연출하고, 상품에 따라 ‘국제선’과 ‘국내선’으로 나누어 재미 요소를 더했다.
‘국제선’에서는 지역 음식 관광 기념품 8종을 중심으로 선보이고, ‘국내선’에서는 상생상회와 함께 파머스마켓을 열어 지역별 우수 농산물들도 엄선해 판매한다. 이 외에도 베스트셀러로 꼽히는 ‘과즐’, ‘맛밤’, ‘대추칩’ 등의 전통 간식부터 국가대표 전통주 소믈리에인 전진아 박사가 특별히 선정한 전통주 10종도 만날 수 있다.
롯데백화점은 지난해 11월 한국관광공사와 우리나라 음식 관광 기념품 개발과 육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자사 라이프스타일 큐레이션숍 ‘시시호시’를 통해 ‘K푸드 기념품’을 발굴하고 알리는 데 앞장서고 있다. 롯데백화점과 관광공사는 협약 체결 후 1년여에 걸쳐 134곳의 시장조사를 통해 100여 품목을 선정했다. 그리고 전문가들과 여러 차례의 품평회를 진행해 경북 영덕의 ‘대게 게딱지장’, 경북 안동의 ‘조청 캐러멜’, 충남 서천의 ‘김스낵’, 전남 고흥의 ‘유자 샌드웨이퍼’ 등 총 8개의 지역 특산물을 최종적으로 선정했다.
본점 팝업 후에는 백화점을 벗어나 성수동과 동대문에서도 ‘K푸드 기념품’의 열기를 이어간다. 11월 21~27일 성수동의 프로젝트렌트 5호점에서 두 번째 팝업을 열고, 12월 2~3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에서 진행하는 ‘2022 대한민국 관광기념품 박람회’에도 참여한다.
서수정 롯데백화점 시시호시팀장은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진행한 이번 프로젝트는 우리나라의 음식 관광 기념품을 외국 관광객들에게 널리 알리는 것은 물론, 국내 지자체 및 소상공인들과의 상생 측면에서도 굉장히 가치있는 일”이라며 “앞으로도 한국의 문화를 알릴 수 있는 재미있고 가치 있는 일에 앞장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송주희 기자 ssong@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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