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 트위터 인수 위해 5조5천억원어치 테슬라株 추가 매도

이용성 기자 2022. 11. 9.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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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트위터 인수를 위해 약 40억 달러(약 5조5000억원) 상당의 테슬라 주식을 매각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마켓워치와 CNBC 등 주요 외신이 8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외신 보도를 종합하면, 머스크는 이날 미국의 증권 감독 당국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보고서에서 최근 약 39억5000만 달러(약 5조3900억원)어치 테슬라 주식을 팔아치웠다고 보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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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트위터 인수를 위해 약 40억 달러(약 5조5000억원) 상당의 테슬라 주식을 매각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마켓워치와 CNBC 등 주요 외신이 8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총 440억 달러(약 60조)에 달하는 트위터 인수 자금을 마련키 위했던 것으로 보인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회장.

외신 보도를 종합하면, 머스크는 이날 미국의 증권 감독 당국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보고서에서 최근 약 39억5000만 달러(약 5조3900억원)어치 테슬라 주식을 팔아치웠다고 보고했다.

앞서 머스크는 테슬라 주가가 50% 이상 급등했던 2021년에 약 220억 달러 상당의 테슬라 주식을 매각한 바 있다. 올해 들어서는 지난 4월에 약 80억 달러, 8월에는 약 70억 달러어치 테슬라 주식을 매도했다.

머스크가 테슬라의 주식을 대거 처분하면서 테슬라의 주가는 연일 급락하고 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는 전거래일보다 2.93% 급락한 191.30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로써 테슬라는 또 다시 52주 신저가를 경신했다.

태슬라 주가는 전날에도 5.01% 급락했다. 머스크는 테슬라의 지분 약 25%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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