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철 배추가격 떨어지는데 수산물 가격은 '꿈틀'

박재원 기자 2022. 11. 9.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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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1만원대까지 올랐던 배추가 가을배추 출하로 가격이 크게 떨어진 반면 액젓 등 김장철 수산물은 오르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의 농산물유통정보에 올라온 가격을 보면 청주 육거리시장에서 배추 한 포기는 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9월 1만1300원까지 올랐던 배추 가격이 크게 하락한 것이다.

청주 육거리 전통시장에서 굴은 1㎏에 평균 2만원에 거래되고, 한 유통업체에서는 2만2000원에 가격을 책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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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새우젓 등 평년보다 많게는 30%↑
김장철 가을배추 출하로 배추 가격이 지난 9월보다 크게 하락했다. / 뉴스1

(청주=뉴스1) 박재원 기자 = 한때 1만원대까지 올랐던 배추가 가을배추 출하로 가격이 크게 떨어진 반면 액젓 등 김장철 수산물은 오르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의 농산물유통정보에 올라온 가격을 보면 청주 육거리시장에서 배추 한 포기는 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9월 1만1300원까지 올랐던 배추 가격이 크게 하락한 것이다.

청주의 한 유통업체에서는 배추 한 포기를 2660원 판매하기도 한다.

반면 수산물 가격은 김장철을 맞아 오르는 분위기다.

청주 육거리 전통시장에서 굴은 1㎏에 평균 2만원에 거래되고, 한 유통업체에서는 2만2000원에 가격을 책정했다. 예년 1만6200원에 판매하던 굴 가격이 30% 정도 인상됐다.

새우젓은 1㎏에 1만6000원으로 평년(1만4800원)보다 8% 정도 올랐고, 멸치액젓은 1㎏당 5000원으로 10% 가격이 올랐다.

소금도 가격이 올라 5㎏에 1만1300원으로 평년(5600원)보다 두 배 정도 뛰었다.

ppjjww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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