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서 또 특이한 바위 포착…"이번엔 꽥꽥 오리" [여기는 화성]

이정현 미디어연구소 2022. 11. 9.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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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에서 놀라운 사진을 찍어 지구로 보내주는 미국 항공우주국(NASA) 큐리오시티 로버가 이번에는 오리 모양의 특이한 암석을 포착했다고 IT매체 씨넷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화성에서는 유난히 미스터리한 물체들이 많이 관측된다.

현재 큐리오시티 로버는 게일 분화구 내부의 거대한 중앙 봉우리인 마운트 샤프(Mount Sharp)의 황산염 함유 지역에 도착해 수십 억년 전 화성에 물이 흘렀던 흔적을 찾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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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디넷코리아=이정현 미디어연구소)화성에서 놀라운 사진을 찍어 지구로 보내주는 미국 항공우주국(NASA) 큐리오시티 로버가 이번에는 오리 모양의 특이한 암석을 포착했다고 IT매체 씨넷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사진=NASA/JPL-Caltech/MSSS/Andrea Luck

큐리오시티는 지난 달 22일 메인 카메라인 마스트 카메라로 오리처럼 생긴 바위를 촬영했다. 이 사진은 트위터 이용자 안드레 럭(Andrea Luck)이 트위터(@andrluck)에 사진을 올리면서 화제가 됐다.

NASA/JPL-Caltech/MSSS/Andrea Luck

화성에서는 유난히 미스터리한 물체들이 많이 관측된다. 포탄 모양의 둥근 물체가 발견되기도 했고, 사람 얼굴이나 여인 조각상을 연상케 하는 물체도 많이 발견돼 사람들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있다.

과학자들은 이에 대해 일종의 착시현상일 수도 있다며, 사람들이 화성 표면에서 각종 사물을 닮은 물체를 찾아내는 것은 불규칙한 자극 속에서 의미가 있는 특정 이미지를 떠올리는 심리 현상인 파레이돌리아(Pareidolia, 변상증) 때문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현재 큐리오시티 로버는 게일 분화구 내부의 거대한 중앙 봉우리인 마운트 샤프(Mount Sharp)의 황산염 함유 지역에 도착해 수십 억년 전 화성에 물이 흘렀던 흔적을 찾고 있다.

이정현 미디어연구소(jh7253@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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