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동 초대하고파” ‘복덩이 들고’ 송가인X김호중, 팬 향한 뜨거운 사랑 전한다[종합]

박판석 2022. 11. 9.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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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CHOSUN 제공

[OSEN=박판석 기자] 가수 송가인과 김호중이 팬들을 직접 찾아 나선다. 트로트 열풍을 이끈 중심에 있는 두 사람이 팬들과 만나며 힐링하고 노래로 감동을 전하는 ‘복덩이 들고’ 찾아온다.

9일 오후 온라인으로 공개 된 TV CHOSUN ‘복덩이 들고’ 제작발표회에 송가인과 김호중 그리고 이승훈 CP가 함께 했다.

송가인과 김호중은 ‘복덩이 들고’를 촬영하다가 사마귀를 만나 당황했던 경험을 털어놨다. 김호중은 “송가인과 함께 촬영한다고 해서 몇 초만에 허락했다. 이렇게 케미가 잘 맞는 프로그램이 있었나 싶을 정도다. 도움도 많이 받고 음악적인 시너지가 커진다. 송가인과 다니니까 많은 분들이 좋아해준다. 도움도 많이 받고 서로 채워주기도 한 프로그램이었다”라고 언급했다.

송가인은 “평소에 털털한 성격인 줄 알았지만 김호중과 아침부터 저녁까지 함께 하면서 매력에 빠져들었다. 김호중이라면 단 번에 오케이였다. 든든했고, 걱정할 게 하나도 없었다. 진행도 잘하고 멘트도 잘했다. 새로운 매력을 발견했다”라고 말했다.
송가인은 ’뽕 따러 가세’와 ‘복덩이 들고’의 차이점도 밝혔다. 송가인은 “‘뽕따러가세’에서는 노래로만 선물을 드렸지만 김호중과 같이 차에 선물을 같이 실어서 간다. 필요한 선물을 드리니까 일석이조다. 선물을 두 배로 드릴 수 있어서 기쁘고 뿌듯했다”라고 소감을 남겼다.

TV CHOSUN 제공


송가인과 김호중은 자연스러운 매력을 보여주겠다고 했다. 송가인은 “방송에서 꾸민 모습이 아닌 저희를 다 내려놓고 보여줄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김호중은 “저희가 힐링을 하면서 여행을 다니는 프로그램이다. 둘이 흥얼거리는 노래가 많이 있다. 반주가 없는 노래도 들어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승훈 CP는 송가인과 김호중이 힐링을 하는 것이 프로그램의 출발이었다고 했다. 이 CP는 “두 분은 스타들이고 스케줄도 바쁘다. 만나서 이야기를 나누다가 두분이 쉬실 수 있는 힐링을 하면 어떨까 생각을 했다. 그러다 두 분이 받은 사랑을 돌려줄 수 있는 역조공 프로젝트를 생각하게 됐다. 대한민국의 피디라면 두 분과 함께 일을 하고 싶을 것이다. 두분의 스케줄을 조율하는 게 힘들었다. 시간이 나야 조율을 한다. 회사 매니저들도 신경을 많이 썼다. 바쁜 일정을 쪼개가면서 프로그램을 만들었다”라고 밝혔다.

김호중과 송가인은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송가인은 “복덩이는 김호중이 아이디어를 냈고, 의상은 제가 아이디어를 냈다. 제가 한복 홍보 대사라서 개량 한복을 입고 시청자에게 다가가면 좋겠다고 말했다”라고 언급했다.
김호중과 송가인은 팬들의 사랑을 체감했다. 송가인은 “지역 곳곳에 숨은 팬들이 많다. 아직 제 인기가 식지 않았다고 느꼈다”라고 고백했다. 김호중은 “공연은 마음의 준비를 하고 온다. 준비 되지 않은 상태에서 저희를 만나는 팬들의 표정이 남다르다. 깜짝 선물 역할을 하다보니까 찾아가는 입장에서 재미있다”라고 소감을 남겼다.

TV CHOSUN 제공


송가인은 팬들을 만나서 행복해 했다. 송가인은 “엉덩이도 두들겨 주시고 손을 꼭 잡는다. 밥 먹고 가라고 해주신다. 어딜가나 사랑을 듬뿍 받고 왔다. 이동할 때 차를 타고 다닌다. 트럭이 10년씩 탄 차처럼 편하다”라고 했다.
김호중과 송가인은 프로그램을 통해 시청자들을 위로해주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김호중은 “방송 제목과 내용이 찰떡이라는 이야기 듣고 싶다. 송가인이 송가인 했고 김호중이 김호중 했네 이런 이야기를 듣고 싶다”라고 전했다.

송가인은 강호동과 김신영은 게스트로 초대하고 싶다고 했다. 송가인은 “멘트도 하고 노래도 하는 것이 힘들다. 노래만 편하게 할 수 있게 MC도 봐주고 김호중과 씨름도 한 판 하면 좋을 것 같다. 김신영이 MC를 봐주면 시청자와 관객이 좋아할 것 같아서 좋을 것 같다”라고 귀엽게 부탁했다.

김호중은 파격적인 시청률 공약을 내세웠다. 김호중은 “시청률 7%가 넘으면 7kg을 감량하겠다. 20%가 넘어가면 20kg은 못 뺀다. TV CHOSUN 사장을 만났다. 잘 되면 시청자가 할 수 있는 이벤트도 해줄 수 있다고 약속을 받았다. 여태까지 다이어트 공약 많이 실패했다. 경차도 기부했다. 많이 살을 찌웠다”라고 말했다. 송가인은 시청률 10%를 내세웠다. 송가인은 “’뽕 따러 가세’일 때 8% 정도 했다. 게시판에 올라온 사연을 보고 골라서 행동으로 옮겨드리겠다. 전세계 어디든 부르면 복덩이는 달려간다”라고 약속했다.

TV CHOSUN 제공


김호중은 송가인의 요리 솜씨를 칭찬했다. 김호중은 “손이 크다. 스태프까지 40여명까지 촬영을 한다. 늘 가면 100인분 이상해서 이틀 연속 먹어야한다”라고 말했다.

‘복덩이 들고’는 준비된 노래가 아닌 팬들의 사연을 바탕으로 선곡을 한다. 이 CP는 “실제로 어떤 팬을 현장에서 만나면 그 분들 이야기를 듣는다. 그 이야기를 들으면서 김호중과 송가인이 불러주고 싶은 노래가 떠오르고, 선곡이 즉석에서 하고 있다. 그런 부분도 재미 포인트다”라고 소개했다.

이승훈 CP는 김호중과 송가인의 노래에 감동했다. 이승훈 CP는 “김호중과 송가인 노래를 들으면서 눈물이 났다. 관객들도 눈물을 흘리고 있다. 현장에서 감동적이었다. 두 분이 주는 음악의 힘이 강하다. 그런 부분이 프로그램에 녹아나면 좋을 것 같다”라고 소개했다.

송가인은 ‘복덩이 들고’를 통해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고 싶다는 바람을 남겼다. 송가인은 “‘복덩이 들고’는 내 마음을 흔들고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였으면 좋겠다”라고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복덩이 들고’는 오늘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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