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 "용산소방서장, 참사 당일 지휘 · 상황 관리 적극 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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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청이 용산소방서장이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로 입건된 것과 관련해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일 소방청 119대응국장은 오늘(9일) 열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에서 서장이 현장에서 200m 거리에 대기하고 있는 가운데 지휘와 상황 관리에 적극 관여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청 특별수사본부는 최성범 용산소방서장이 사고 당시 대응이 적절했는지 수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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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청이 용산소방서장이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로 입건된 것과 관련해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일 소방청 119대응국장은 오늘(9일) 열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에서 서장이 현장에서 200m 거리에 대기하고 있는 가운데 지휘와 상황 관리에 적극 관여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국장은 소방당국이 사고 발생 1시간여 전 경찰로부터 두 차례 공동 대응 요청을 받고도 출동을 하지 않은 지적에 대해 "공동 대응 요청이 오면 무조건 출동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자체 판단에 따라 종결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경찰청 특별수사본부는 최성범 용산소방서장이 사고 당시 대응이 적절했는지 수사하고 있습니다.
소방당국은 참사 당일인 지난달 29일, 밤 10시 43분 현장 지휘팀장이 대응 1단계를 발령했습니다.
1단계 발령 30분이 지나 대응 2단계를 발령한 뒤, 밤 11시 48분에는 대응 3단계를 발령했습니다.
박찬범 기자cbcb@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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