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률 7% 넘으면 7kg 감량" 살찌운 김호중, '복덩이들고' 시청률 공약

▲ 김호중. 제공|TV조선

[스포티비뉴스=공미나 기자] 가수 김호중이 '복덩이들고(GO)' 시청률이 7%를 돌파하면 7kg을 감량하겠다는 공약을 내걸었다.

김호중은 9일 오후 온라인으로 진행된 TV조선 새 예능 프로그램 '복덩이들고' 제작발표회에서 "프로그램 시청률이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행운의 숫자인 7%만 돌파했으면 한다"고 바랐다.

김호중은 "7%가 넘는다면 7kg를 빼겠다"고 약속하며 "만약 20%가 넘으면 20kg는 못 빼고, 적절하게 10~15%정도 나왔으면 한다. (체중 감량은)저 혼자다. 누나는 제외다"고 밝혔다.

이어 김호중은 "어제 TV조선 사장님, 회장님을 뵀다. 시청률 얘기가 짧게 나왔다. 프로그램이 잘되면 시청자와 함께 할 수 있는 이벤트도 만들어주실 수 있다고 약속받았다"고 했다.

앞서 김호중은 몇 차례 다이어트 공약을 내세웠지만 모두 실패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김호중은 "다이어트에 실패해 경차도 기부해봤다. 7kg 정도는 자신있다"며 "이미 많이 찌워놨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송가인은 "조금 더 세게 가겠다"며 시청률 10%를 희망했다. 그는 "'뽕따러 가세'로 8%를 기록했다. 호중이와 함께 하니 더 나오지 않을까"고 자신했다.

'복덩이들고'는 송가인과 김호중이 사연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지 찾아가 노래와 함께 다양한 서비스를 해주며 팬들과 소통하는 '역조공 프로젝트'다. 이날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