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최대 경계령...'세계 5위 등극' 우루과이+레알 핵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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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이 2022 카타르 월드컵 본선 무대에서 가장 경계해야 할 선수는 페데리코 발베르데다.
이번 발표에서 눈에 띈 선수는 발베르데였다.
발베르데는 이제 라리가에서 몸값이 2번째로 높고, 전 세계로 넓혀도 가장 비싼 선수 5위에 자리했다.
발베르데는 우루과이 핵심 미드필더로 한국이 가장 경계해야 할 선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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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대한민국이 2022 카타르 월드컵 본선 무대에서 가장 경계해야 할 선수는 페데리코 발베르데다.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 마크트'는 8일(한국시간) 스페인 라리가 선수들의 몸값을 새롭게 발표했다.
이번 발표에서 눈에 띈 선수는 발베르데였다. 기존 8000만 유로(약 1105억 원)였던 발베르데는 1억 유로(약 1382억 원)까지 치솟았다. 발베르데는 이제 라리가에서 몸값이 2번째로 높고, 전 세계로 넓혀도 가장 비싼 선수 5위에 자리했다.
그럴만한 실력과 가치를 보여주고 있는 발베르데다. 이번 시즌 발베르데는 인생 최고의 시즌을 보내는 중이다. 발베르데는 레알에서 우측 윙포워드 혹은 중앙 미드필더로 뛰고 있는데, 19경기에서 8골 4도움이다. 수준급 스트라이커 이상의 공격 포인트 생산력을 보여주고 있다.
발베르데는 원래 득점력이 뛰어난 선수가 아니었다. 2020-21시즌에 기록한 리그 24경기 3골이 득점 커리어 하이였는데, 이번 시즌 벌써 8골이다. 중거리 슈팅 능력이 전 세계 최고 수준으로 거듭났다. 활동량 같은 기존의 장점은 더욱 날카로워졌고, 지금은 단점을 찾아볼 수 없는 미드필더로 성장했다.
발베르데가 이렇게 상종가를 달리는 모습은 한국에는 좋은 소식이 아니다. 한국은 곧 개막을 앞둔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우루과이와 만난다. 16강 진출의 분수령이 될 첫 번째 경기가 바로 우루과이다. 발베르데는 우루과이 핵심 미드필더로 한국이 가장 경계해야 할 선수다.
발베르데는 한국 미드필더진의 약점을 파고들 수 있는 스타일이다. 파울루 벤투 감독은 지금까지 정우영(알 사드)과 황인범(올림피아코스)을 중원 주축으로 활용 중이다. 정우영은 스피드, 황인범은 몸싸움에서 약점이 있다. 발베르데는 미드필더지만 엄청난 속도를 자랑하며 몸싸움 능력도 최상급이다. 개인 능력으로 변수를 만들어내는 능력도 출중하다.
발베르데를 제어하지 못한다면 우루과이를 상대로 좋은 성적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우루과이는 발베르데만 있는 것도 아니다. 점차 프리미어리그(EPL)에 적응하고 있는 다윈 누녜스, 여전한 한 방이 있는 루이스 수아레스와 에딘손 카바니 그리고 손흥민의 동료인 로드리고 벤탄쿠르까지도 경계 대상이다.
사진=트랜스퍼 마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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