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개 시민단체 동참 '김해민생대회 조직위' 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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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김해시민 민생을 걱정하는 지역 22개 시민사회단체가 동참하는 '김해민생대회 조직위원회'가 결성됐다.
김해민생대회 조직위원회는 9일 김해시청 프레스센터에서 파탄 위기에 처한 민생을 구하려는 애민의 마음과 폭주하는 윤석열 정부를 규탄하고자 모였다고 밝혔다.
조직위는 오는 24일 오후 6시 30분 김해시 내외동 거북공원에서 300여 명 시민이 모인 가운데 '2022 김해민생대회'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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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시민 요구안 2500개 취합 발표 등 활동
[김해=뉴시스] 김상우 기자 = 경남 김해시민 민생을 걱정하는 지역 22개 시민사회단체가 동참하는 '김해민생대회 조직위원회'가 결성됐다.
김해민생대회 조직위원회는 9일 김해시청 프레스센터에서 파탄 위기에 처한 민생을 구하려는 애민의 마음과 폭주하는 윤석열 정부를 규탄하고자 모였다고 밝혔다.
조직위는 "나라의 주인, 정치의 진짜 주인인 국민이 나서야 한다"며 "정치 혐오를 부추겨 국민 눈을 가리고 수사 칼날을 휘두르는 검경을 앞세워 국민 입을 막으려는 자들에게 철퇴를 내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조직위는 "윤석열 정부가 기업인들 경영 의지를 위축시키는 법 운운하며 중대재해처벌법마저 개악하려 한다"고 비판했다.
특히 "탄소중립이 우리 산업의 부담으로 작용해선 안된다는 시대착오적 발언을 하며 원전 확대 방침을 밀어붙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최근 "이태원 참사 후 대통령은 국민 앞이 아니라 종교행사 등에서 오히려 전 정권을 탓하고 검수완박 운운하며 참사를 이용해 자신들 정치적 잇속을 챙기며 국민 분노에 기름을 붓고 있다"고 말했다.
조직위는 김해시민 요구안을 모으고 있는데 현재 1800여개 시민 요구안을 취합했으며, 24일까지 2500개 요구안을 모아 발표한다.
조직위는 오는 24일 오후 6시 30분 김해시 내외동 거북공원에서 300여 명 시민이 모인 가운데 '2022 김해민생대회'를 연다.
이천기 진보당 김해시위원장은 "김해 시민 중 한분은 대출이자 60만원을 갚고 있다가 최근 들어 102만원으로 불어나 살 수가 없다고 한다"며 시민들의 어려움을 소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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