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지역 사수'…이정곤 양산시 부시장, AI 방역현장 긴급 점검

안지율 2022. 11. 9.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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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양산시는 이정곤 부시장이 전국적으로 확산하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의 관내 유입을 차단하는 방역현장을 찾아 관계자를 격려하면서 상황을 점검했다고 9일 밝혔다.

또 관내 가금농가에 전담 공무원을 지정해 농가 소독 방법 및 실시 요령을 안내하고 AI 발생 정보 공유, 방역물품 지원 등을 통해 농가의 방역책임의식을 높이고 자체 차단방역능력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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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축산종합방역소, 통제초소, 달걀 환적장 방문 점검


[양산=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양산시는 이정곤 부시장이 전국적으로 확산하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의 관내 유입을 차단하는 방역현장을 찾아 관계자를 격려하면서 상황을 점검했다고 9일 밝혔다.

점검은 최근 전국의 철새도래지와 가금농가에서 연이어 발생하는 고병원성 AI 발생 상황의 심각성에 따른 것이다.

이 부시장은 축산종합방역소와 통제초소와 달걀 환적장을 방문해 운영실태와 시설 등을 점검하고 현장근무자들을 격려했다.

시는 거점소독시설인 축산종합방역소를 연중 운영하고 있으며 통제초소 2개와 달걀 환적장을 추가 설치해 축산차량의 통제와 소독을 강화하는 한편 시 가용자원과 양산기장축협 공동방제단, 광역방제기를 총동원해 철새도래지와 가금농가를 매일 소독하고 있다.

또 관내 가금농가에 전담 공무원을 지정해 농가 소독 방법 및 실시 요령을 안내하고 AI 발생 정보 공유, 방역물품 지원 등을 통해 농가의 방역책임의식을 높이고 자체 차단방역능력을 강화하고 있다.

이정곤 부시장은 "시는 산란계 밀집단지인 상북 양계단지와 철새도래지인 양산천 등이 있어 AI 발생 위험에 상시 노출돼 있지만 민관의 선제적인 방어 노력으로 2017년 6월 이래 AI 청정지역을 사수해오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앞으로도 빈틈없는 차단방역과 상시예찰 등을 통해 관내에 AI가 발생하는 일이 없도록 총력을 다 하겠다"고 다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lk993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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