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덩이들고' 김호중 "시청률 7% 돌파시 7kg 빼겠다…20% 넘으면?"

[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가수 김호중이 시청률 공약을 내걸었다.

9일 오후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새 예능 프로그램 '복덩이들고(GO)'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생중계됐다. 이 자리에는 송가인, 김호중, 이승훈CP, 신명선PD가 참석했다.

'복덩이들고'는 송가인과 김호중이 '국민 복덩이 남매'로 뭉쳐 떠나는 특급 역조공 프로젝트로, 남매를 필요로 하는 곳이라면 그곳이 어디든 복(福) 한가득 싣고 달려간다.

이날 김호중은 시청률 공약에 대해 "행운의 숫자가 7이지 않나. 7% 돌파된다면 7kg 빼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20%가 넘는다 하면 20kg는 못 뺀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더해 TV조선 사장과 만났다는 김호중은 "잘 되면 시청자분들과 함께할 수 있는 이벤트를 만들어 줄 수 있다고 약속을 받았다"며 "원하시는 이벤트를 사연게시판에 올려주시면 그 중 한 곳을 뽑아 찾아가도록 하겠다"라고 약속했다.

하지만 앞서도 여러 번 공약을 내건 바 있던 김호중은 "다 실패했다. 경차도 한 대 기부도 해봤다"라며 "그래서 지금 많이 찌워놨다"라고 해 웃음을 더했다.

송가인은 시청률 10%를 기대하며 "해드릴 수 있는 건 다 해드리고 싶다. 게시판에 올라온 공약 중에 가장 많이 올라온 걸로 골라서 행동으로 옮기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복덩이들고'는 오늘 밤 10시 첫 방송된다.

[사진 = TV조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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