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솥밥’ 이정재·정우성·염정아·박소담, 청룡영화상 노미네이트

황혜진 2022. 11. 9.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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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티스트컴퍼니 소속 연기파 배우들이 나란히 청룡영화상에 노미네이트됐다.

이 가운데 아티스트컴퍼니 소속 배우 이정재, 정우성, 염정아, 박소담이 각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앞서 영화 '증인'을 통해 제41회 청룡영화상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바 있는 정우성이기에 이번 수상에도 기대가 쏠린다.

이처럼 아티스트컴퍼니 배우들은 국내 최대의 영화 시상식인 청룡영화상의 주요 부문에 이름을 올리며 배우 명가 소속임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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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황혜진 기자]

아티스트컴퍼니 소속 연기파 배우들이 나란히 청룡영화상에 노미네이트됐다.

최근 제43회 청룡영화상의 최종 후보작(자)이 공개됐다. 이 가운데 아티스트컴퍼니 소속 배우 이정재, 정우성, 염정아, 박소담이 각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이정재는 연출 데뷔작 '헌트'를 통해 최우수작품상을 시작으로 신인감독상, 각본상 등 10개 부문(최우수 작품상, 신인감독상, 남우주연상, 여우조연상, 신인여우상, 촬영조명상, 음악상, 미술상, 편집상)에 후보로 오르는 영예를 안았다.

이정재는 '헌트'가 첫 연출작 임에도 국내에서 전통 있는 영화상인 청룡영화상에서 많은 부문 후보에 오르며 배우로서뿐 아니라 감독으로서 연출력도 인정받았다.

정우성도 '헌트'를 통해 남우주연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헌트'에서 정우성은 안기부 요원 김정도 역으로 분해 확고한 신념 속에서 딜레마에 빠지는 인물의 내면을 섬세하게 그려내 '인생 연기'라는 호평을 받았다.

앞서 영화 '증인'을 통해 제41회 청룡영화상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바 있는 정우성이기에 이번 수상에도 기대가 쏠린다.

여우주연상 부문에서는 아티스트컴퍼니 대표 배우들이 '선의의 경쟁'을 펼친다. 염정아와 박소담이 그 주인공이다.

염정아는 '인생은 아름다워'에서 첫사랑을 찾아 과거 여행을 나서는 세연 역을 맡아 관객들의 웃음과 눈물을 자아냈다. 무엇보다 염정아는 깊이 있는 연기 뿐 아니라 뮤지컬 장르 영화에 도전하며 직접 안무와 노래를 소화해내며 완성도 높은 작품을 만들어내 저력을 유감 없이 펼쳐냈다.

박소담 또한 '특송'을 통해 새로운 모습을 선보였다. 박소담은 '특송'에서 예기치 못한 배송 사고에 휘말리는 드라이버 은하 역을 맡아 전작과는 180도 다른 연기를 그려냈다. 거침 없는 카체이싱은 물론, 짜릿한 액션까지 완벽하게 펼쳐내며 원톱 주연물도 성공적인 모습을 보였다.

이처럼 아티스트컴퍼니 배우들은 국내 최대의 영화 시상식인 청룡영화상의 주요 부문에 이름을 올리며 배우 명가 소속임을 입증했다.

(사진=아티스트컴퍼니 제공)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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