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지방산림청, 청정지역 철원에서 소나무재선충병 신규감염 확진

2022. 11. 9.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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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부지방산림청(청장 임하수)은 최근 소나무재선충병이 확산세에 있는 가운데, 지난달 화천지역에 이어 청정지역인 철원에서도 소나무재선충병 신규감염이 확진되었다고 밝혔다.

□ '춘천국유림관리소' 소속 산림병해충예찰방제단이 철원지역을 예찰하던 중 철원군 갈말읍 신철원리 일대에서 소나무재선충병 감염이 의심되는 잣나무 2본에 대해서 10월말 2차례에 걸쳐 '북부지방산림청'(지역방제대책본부이자, 재선충병 감염의심목 1차 진단기관)에 검경 의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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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부지방산림청(청장 임하수)은 최근 소나무재선충병이 확산세에 있는 가운데, 지난달 화천지역에 이어 청정지역인 철원에서도 소나무재선충병 신규감염이 확진되었다고 밝혔다.

□ ‘춘천국유림관리소’ 소속 산림병해충예찰방제단이 철원지역을 예찰하던 중 철원군 갈말읍 신철원리 일대에서 소나무재선충병 감염이 의심되는 잣나무 2본에 대해서 10월말 2차례에 걸쳐 ‘북부지방산림청’(지역방제대책본부이자, 재선충병 감염의심목 1차 진단기관)에 검경 의뢰하였다.

□ 청정지역임을 감안하여 2회 이상 면밀히 검경한 결과, 밀도는 낮으나 재선충이 검출되었고, 확진 여부를 최종적으로 진단할 수 있는 ‘국립산림과학원’(2차 진단기관)에 정밀검경 의뢰하였다. 국립산림과학원은 현장조사 및 정밀검경을 실시하여 신철원리 일대에서 발견된 잣나무 고사목 2본이 재선충병에 최초로 감염되었음을 확진하였다.

□ 이에 7일 북부지방산림청은 철원군산림조합 회의실에서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강원도, 철원군, 한국임업진흥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철원지역 신규발생 현황을 공유하고, 합동 예찰조사, 역학조사 및 신규발생지 초동대응 전략(계획) 등에 대해서 논의하는 긴급 방제대책회의를 개최하였고, 조속한 원인규명 및 예찰·방제로 철원을 다시 청정지역으로 환원하고자 기관별로 역할을 나누어 신속히 대응하기로 했다.

□ ‘국립산림과학원’은 재선충병 감염시기·원인·경로 등에 대한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철원군’은 감염목 반경 2km 내 6개 행정리 7,154ha에 대해서 소나무류 반출금지구역으로 지정하고, ‘북부지방산림청(춘천국유림관리소 등 포함)’과 ‘강원도(철원군 포함)’는 11월중 합동으로 신규발생지 반경 10km 및 확산우려지에 대해서 예찰조사를 실시하여 추가 피해목을 색출할 예정이다.

□ 2023년 3월말까지 감염목 주변 모두베기 및 예방나무주사 등의 예방·방제사업을 추진하고자 한다. 또한, 산림병해충예찰방제단 추가투입 및 소나무류 이동단속초소 운영 등을 통해 이후 소나무재선충병 감염목의 추가 발생, 또는 더 이상 확산되지 않도록 초동조치하고자 한다.

□ 북부지방산림청(청장 임하수)은 ‘역학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기관별 협업을 통해 신속히 대응할 것’이라며, ‘소나무재선충병 초동대응을 위해서는 신속한 발견이 가장 중요 한만큼 소나무, 잣나무 등 소나무류 고사목을 발견 시 국유림관리소 및 시·군 산림부서에 즉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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