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중조, 전북체육회장 출마…“소통 우선으로 중심부터 바로 잡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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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2월 치러지는 민선 2기 전라북도체육회장에 전 전북역도연맹회장인 윤중조(63) 전북체육회 고문이 출사표를 던졌다.
윤중조 고문은 "각 시군 체육회와 많은 소통을 통해 유대를 강화하고 실업팀 창단을 이끌어 내겠다"고 밝히고 "오는 12월 전북체육의 전환점이 돼 뜻을 발휘할 수 있는 날이 되길 기원한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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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늘 체육발전 위해 무엇을 해야 할지 고민했다. 지지해 달라”
동호회 지원…전북도 일반회계 10% 체육회 예산 반영 약속
[전주=뉴시스] 김민수 기자 = 오는 12월 치러지는 민선 2기 전라북도체육회장에 전 전북역도연맹회장인 윤중조(63) 전북체육회 고문이 출사표를 던졌다.
9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소통을 우선으로 전북체육의 중심부터 바로 잡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민선 1기 선거에 이어 두 번째 도전장을 내민 윤 고문은 “다시 출사표를 던지는 이유는 그동안 체육인으로서 활동을 하며 많은 선후배분들께서 주신 고견이 저의 결단에 큰 역할을 하였고 들을 때마다 마음 한가운데에서 늘 체육발전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할지 고심 끝에 다시 한 번 결단을 내리게 됐다”고 출마 이유를 말했다.
윤 고문은 그러면서 체육회장에 임하는 4가지 소신으로 ▲체육발전에 진심으로 정진 ▲낮은 자세 ▲독단적인 행동 안하기 ▲어려운 일이 닥쳤을 때 피하지 않고 당당히 맞서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윤 고문은 “이러한 소신으로 체육 행정과 정치를 분리하되 전북도청과 협력하는 것은 물론 지역기업과도 소통을 통해 안정적인 예산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우수한 학생들이 진로 걱정없이 훈련에 매진할 수 있도록 안정적인 훈련 환경을 만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윤 고문은 이어 전북 체육발전을 위한 세부적인 사안으로 ▲5, 10년 단위 전북 체육회 중장기 계획 수립 ▲체육회관을 도민의 품으로 ▲전북도 일반회계 10% 체육회 예산 반영 ▲생애 주기별 참여 스포츠 ▲생활체육 동호회 리그 등 저변 확대 ▲스포츠 과학 접목 ▲선진형 체육 시스템 구축 ▲반도핑 홍보 등 선수 건강관리 강화 등을 제시했다.
윤중조 고문은 “각 시군 체육회와 많은 소통을 통해 유대를 강화하고 실업팀 창단을 이끌어 내겠다”고 밝히고 “오는 12월 전북체육의 전환점이 돼 뜻을 발휘할 수 있는 날이 되길 기원한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e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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