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덩이들고' 측 "김호중·송가인 일정 조율 너무 힘들어"

이호영 2022. 11. 9.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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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덩이들고' 측이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김호중과 송가인의 시간을 조율하기 힘들다는 고충을 털어놨다.

송가인, 김호중이 함께하는 '복덩이들고(GO)'는 9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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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덩이들고' 측이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김호중과 송가인의 시간을 조율하기 힘들다는 고충을 털어놨다.

iMBC 연예뉴스 사진

9일 TV조선 새 예능프로그램 '복덩이들고(GO)'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이승훈 CP와 가수 송가인, 김호중이 참석했다.

'복덩이들고'는 '국민 복덩이 남매'라 부리는 송가인, 김호중이 뭉쳐 팬들이 부르는 곳으로 향해 노래를 부르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이날 이 CP는 "대한민국 PD라면 누구나 두 사람과 일을 해보고 싶을 거다. 하지만 송가인, 김호중의 일정이 너무 바쁘고 두 사람의 시간을 조율하는 게 너무 힘들었다"며 "시간이 생겨야 여행을 가서 프로그램을 촬영하지 않겠나. 그런 부분 조율하며 힘들었다. 매니저들도 너무 신경 많이 썼고, 두 사람도 바쁜 시간을 쪼개 우리 프로그램을 같이 만들어줘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이어 "김호중은 당연히 평소 인품이나 평판이 좋아서 항상 같이 프로그램을 작업하고 싶었다"며 "송가인에게는 전에 프로그램을 제안했다가 내가 까였다. 이번에 두 번째 도전을 했더니 성과가 생겨 뿌듯하다"고 말했다.

그는 "송가인과 김호중이 프로그램을 정말 열심히 주인의식을 가지고 참여 중이다. 부작용이 조금 있더라. 촬영을 마치고 집에 서 잠을 자도 꿈속에서도 함께하는 중"이라고 기뻐했고, 송가인은 "첫 촬영을 마치고 집에가서 자는 중에 꿈에서 이승훈 CP를 만났다"고 말했다. 김호중 역시 "나도 꿈에서 프로그램을 촬영했다. 진짜 거짓말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송가인, 김호중이 함께하는 '복덩이들고(GO)'는 9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iMBC 이호영 | 사진제공 TV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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