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덩이들고' 김호중 "송가인과 무반주 노래 多…'찐' 매력 느낄 수 있어"

김보영 2022. 11. 9.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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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덩이들고' 김호중이 트롯 남매의 누나 송가인과 예능으로 함께 호흡을 맞춘 소감과 프로그램의 매력을 전했다.

9일 오후 온라인 생중계로 열린 TV조선 새 예능 '복덩이들고(GO)' 제작발표회에서는 이승훈 CP와 가수 송가인, 김호중이 참석해 프로그램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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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조선)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복덩이들고’ 김호중이 트롯 남매의 누나 송가인과 예능으로 함께 호흡을 맞춘 소감과 프로그램의 매력을 전했다.

9일 오후 온라인 생중계로 열린 TV조선 새 예능 ‘복덩이들고(GO)’ 제작발표회에서는 이승훈 CP와 가수 송가인, 김호중이 참석해 프로그램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오늘(9일) 오후 10시 첫 방송을 앞둔 ‘복덩이들고’는 국민의 뜨거운 사랑과 응원을 받은 송가인과 김호중이 국민들에게 특급 역조공을 하기 위해 ‘복덩이 남매’로 뭉친 ‘역조공 프로젝트’다. 전국을 넘어 해외까지, 위로와 응원이 필요한 곳이 있다면 감사의 의미를 담아 어디든 달려간다. 복덩이들이 직접 준비한 ‘없는 것 빼고 다 있는 만물 트럭’을 몰고 사연자들을 찾아가, 특급 맞춤 서비스 선물 전달하기부터 필요 일손 돕기에 귀호강 특별 공연까지 선사할 예정이다.

김호중은 “가인 누나와 함께 찍는다고 해서 출연을 결정하는데 몇 초밖에 안 걸렸다. 이렇게 케미가 잘 맞을 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잘 맞고, 배우고 도움 받는 것도 많고 음악적인 면에서도 서로 시너지가 되고 있다”며 “서로를 채울 수 있던 프로그램”이라고 촬영 소감을 전했다.

프로그램의 매력에 대해선 “이 프로그램의 가장 큰 매력은 저희가 늘 반주에 맞춰 노래를 하는 일이 많았지만 실질적으로 저희가 힐링을 하면서 여행을 다니는 프로그램이다 보니 노래 없이 흥얼거리며 노래하는 장면들이 많다”며 “무반주 노래를 들어보실 수 있을 것이다. 노래가 가득 차 있는 프로그램”이라고 귀띔해 궁금증을 유발했다.

실제 기획 과정에서도 두 사람의 의견이 많이 들어갔다고 했다. 김호중은 “사실 복덩이들고 이야기가 나왔을 때는 지금의 컨셉이 전혀 아니었다. 누나와 저랑 CP님 등 제작진분들과 이야기를 하다보니 역조공 프로젝트로 재탄생했다”고 비화를 전했다. 이어 “기획에 참여하게 해주신 제작진 분들에게 감사하다. 촬영장은 웃음이 넘쳐나고 아티스트 입장에서도 쉽게 제작진에게 의견을 이야기할 수 있어서 프로그램이 더 빛을 발하지 않을까 싶다”라고 제작진에게 공을 돌렸다.

평소 공연을 통해 팬들을 만날 때와는 사뭇 다른 새로운 매력을 느낄 수 있었다고도 전했다. 그는 “저희 공연에 보러 오시는 팬 분들은 저희를 볼 마음의 준비를 하고 오시는데 ‘복덩이들고’는 정말 매력있는 이유가 준비되지 않은 상태에서 저흴 만나는 분들의 표정이 정말 리얼하다”고 전했다. 또 “박수치고 소리를 치시고 반응이 장난 아니다”라며 “저희가 깜짝 선물이 되다 보니 찾아가는 입장에서도 너무 재미있다. 몸에 에너지가 더 나서 더 좋은 힘을 드리고 싶다”고 팬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아울러 “가감없는 말 그대로, 저희의 ‘찐’ 날 것의 매력을 느끼실 수 있을 것”이라고 예고해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이날 온라인 기자간담회는 8000명 이상의 팬들이 시청했다.

김보영 (kby5848@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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