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 4연승 노리는 삼성생명 vs 첫 연승 노리는 BNK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용인 삼성생명은 4연승을 노리고, 부산 BNK는 첫 연승을 이어가려 한다.
삼성생명과 BNK의 시즌 첫 맞대결이 9일 오후 7시 용인체육관에서 열린다.
삼성생명을 상대하는 BNK는 1승 1패로 리그 3위에 올라있다.
삼성생명의 평균 8.7개의 스틸을 생각하면 BNK는 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점프볼=최서진 기자] 용인 삼성생명은 4연승을 노리고, 부산 BNK는 첫 연승을 이어가려 한다.
삼성생명과 BNK의 시즌 첫 맞대결이 9일 오후 7시 용인체육관에서 열린다.
삼성생명은 개막전부터 3연승을 달리며 우리은행과 공동 1위로 쾌속 질주 중이다. 개막 전부터 이목을 끌었던 키아나 스미스는 WNBA 출신다운 훌륭한 기량을 뽐내고 있다. 3경기 평균 16.3점 5.3리바운드 5.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키아나는 좋은 슛 감각은 물론 뛰어난 패스센스로 동료들의 공격도 살려주며 강력한 신인상 후보로 꼽히고 있다.
삼성생명은 키아나만 있는 것이 아니다. 베테랑 배혜윤이 골밑에서 든든하게 자리를 잡고 있다. 배혜윤의 평균 18.3점은 리그 2위를, 10리바운드는 리그 3위를 기록하고 있다. 강유림도 평균 18점(리그 3위) 6.3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살아난 공격력을 과시하고 있다. 이외에도 신이슬, 이해란, 김단비가 알토란 같은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두꺼운 선수층을 기반으로 한 삼성생명의 공격력은 위력적이다. 시즌 초반이지만 평균 81.3점을 올리며 팀을 승리로만 이끌고 있다.
삼성생명을 상대하는 BNK는 1승 1패로 리그 3위에 올라있다. 우리은행에 한 풀 꺾인 BNK는 홈에서 하나원큐를 78-75로 잡으며 반등에 성공했다. 치열한 접전 끝에 이소희의 활약(21점 5리바운드 4어시스트 6스틸)이 빛을 발했다. 삼성생명전 또한 이소희가 에이스 면모를 발휘해야 한다. 이소희와 함께 공격에서 윤활유 역할을 해야 하는 안혜지는 평균 8어시스트로 리그 1위에 올라있다.
BNK는 2경기 평균 78.5 실점으로 수비의 부족함을 여실히 드러내고 있다. 평균 35리바운드로 리그 최하위에 위치한 것도 뼈아프다. 김한별이 평균 10.5리바운드를 잡아내고 있지만, 김한별이 모든 리바운드를 잡아낼 수 없다. 진안과 더불어 코트 위 모두가 리바운드 경쟁에 가담해야 한다.
더불어 BNK는 매 경기마다 실책을 10개씩 범했다. 삼성생명의 평균 8.7개의 스틸을 생각하면 BNK는 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 사진_ WKBL 제공
Copyright © 점프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