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식 의원 "K-반도체 전략에 구미시 포함시켜 특화단지로 조성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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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영식 의원(구미을)은 9일 한덕수 국무총리와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에게 K-반도체 전략에 반도체 소재·부품 기업이 모여있는 구미시를 포함시키고, 반도체 특화단지 단지로 조성할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전날 열린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정책질의에서 "타이완의 반도체 기업인 TSMC가 대만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을 통해 성장한 만큼, 정부 차원의 반도체 활성화 대책이 필요하다" 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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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뉴스1) 정우용 기자 = 국민의힘 김영식 의원(구미을)은 9일 한덕수 국무총리와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에게 K-반도체 전략에 반도체 소재·부품 기업이 모여있는 구미시를 포함시키고, 반도체 특화단지 단지로 조성할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전날 열린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정책질의에서 "타이완의 반도체 기업인 TSMC가 대만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을 통해 성장한 만큼, 정부 차원의 반도체 활성화 대책이 필요하다" 고 지적했다.
이어 "하이닉스의 전신인 '금성일렉트론'이 구미에서 반도체 공정 기술을 발전시켰고, 현재도 구미에는 123개의 반도체 소재·부품 기업이 모여있는 등, 구미는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을 지탱하는 중요한 축" 이라며 "최근 반도체 시장의 트렌드인 '다품종 소량생산'에 맞는 대응을 할 수 있는 최적지가 국내 최대의 전자산업단지를 보유한 구미"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구미시가 반도체 융합부품 혁신제조 플랫폼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반도체 특화단지 지정에 정부가 나서달라"며 요청했다.
김 의원의 질의에 한 총리와 이 장관은 "지역별 특성에 맞는 첨단 산업 육성이 필요하다. 지역 반도체 소부장 R&D 지원을 강화 하겠다"고 답했다.
newso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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