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 온라인 예술교육 토크 콘서트 개최
(재)경기문화재단이 ‘2022 경기문화재단 온라인 예술교육 토크 콘서트 <코로나19 이후 온라인 예술교육을 말하다>’ 행사를 이달 26일(토) 개최한다고 밝혔다.
수원 경기상상캠퍼스에서 진행되는 이번 토크 콘서트는 코로나19로 온라인을 중심으로 변화된 교육 환경을 되짚어보는 한편, 일상 회복으로 돌아가는 시점에서 향후 온라인 예술교육의 모습을 전망해 보는 자리로 마련된다. 서로 다른 분야의 전문가가 들려주는 생생한 경험과 사례를 바탕으로 관객과 소통하고,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재즈 공연도 즐기는 다채롭고 이색적인 행사가 될 예정이다.
전 세계적인 코로나19가 끝나지 않은 상황에서 경제, 사회, 문화 전반을 관통하고 있는 키워드가 바로 ‘비대면(언택트)’이다. 문화예술계 역시 변화된 환경에 맞춰 온라인 공연과 전시, 화상교육, 가상공간 등 온라인 환경을 중심으로 다양한 IT 기술을 적극 활용하며 예술가의 창작과 일상 속 문화향유의 지속을 위한 많은 시도와 노력을 이어갔다.
또한 최근 들어 단계적으로 대면 활동이 재개되고 있는 시점에서 온라인 환경의 접근 편의성과 오프라인 환경의 현장감 등 각 장점을 결합한 혼합형 학습(블랜디드 러닝)이 재조명 받고 있는 모습이다.
이러한 가운데, ‘코로나19 이후 온라인 예술교육’을 주제로 한 경기문화재단의 이번 행사는 각기 다른 분야의 전문가가 코로나19로 촉발된 사회문화 현상과 경험 사례를 공유하고, 온라인 예술교육이 나아가야 할 발전 가능성에 관해 이야기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전문가로는 김지윤 시사평론가, 양정무 교수(한국예술종합학교), 채건호 수석 디자이너(삼성전자 디자인연구센터), 장재훈 기타리스트, 박도혜 학예연구사(경기문화재단)가 출연한다. 전문가들의 진솔한 토크는 물론, 장재훈 기타리스트와 음악인 흥부가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넘나들며 펼치는 색다른 재즈 공연도 함께 진행되어 현장의 분위기를 더욱 풍성하게 할 전망이다.
경기문화재단 관계자는 “올해 온라인 예술교육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소속 뮤지엄과 협업으로 진행된 혼합형 예술교육, 온라인 교육 영상과 교구재 제작을 비롯해 AR, VR, 메타버스 공간을 활용한 다양한 예술교육 프로그램의 실제 운영 사례를 공유하고 더 나은 예술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행사를 기획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나아가 예술교육 공급자와 수요자를 연결하는 예술교육 플랫폼화를 추진하여 예술가의 자생력 강화를 위한 일자리 창출과 더 많은 사람이 문화 예술을 누리는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경기문화재단 토크 콘서트 참가는 경기문화재단의 온라인 예약 시스템인 ‘지지씨멤버스’ 접속 후 사전 예약을 통해 무료로 가능하다. 지난 1일 시작된 사전 예약은 선착순 80명에 한해 25일까지 이어진다. 경기문화재단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한 실시간 생중계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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