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은아, 형부와 어색한데 합동 생일파티…"러브샷 안하면 밥 안먹어" (방가네)

[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배우 고은아가 형부와 생일파티를 함께했다.

8일 유튜브 채널 '방가네'에는 '어색한 형부와 처제의 생파를 같이 해줬더니ㅋㅋㅋㅋㅋ둘이 한마디도 안함ㅋㅋㅋㅋ'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는 고은아와 형부의 합동 생일파티가 담겼다. 생일 케이크를 꺼내 테이블 위에 세팅한 후 고은아는 자리를 잡고 앉았다.

이때 미르는 "매형이랑 고은아 나란히 앉아. 그리고 초 동시에 같이 꺼야 해"라고 말했다. 고은아는 어색함에 불안한 눈빛을 미르에게 보냈다.

이 상황이 웃긴 미르는 "하진이랑 엄마랑 큰누나랑 다 모여봐. 매형과 고은아의 어색한 모습"이라면서 장난을 쳤고, 고은아의 형부는 "안 찍고 싶다"라고, 고은아는 "진짜 하지마라. 왜 그러냐"라고 하면서 자리에서 벌떡 일어섰다.

미르는 두 사람을 진정시켰다. 이어 고은아는 케이크에 촛불을 붙였다. 엄마의 요청에 고은아와 형부는 동시에 촛불을 껐고, 부끄러워진 고은아는 크게 웃었다.

큰언니는 "그래도 생일이니까. 뭘 준비한 건 없으니까"라며 "콜라로 러브샷 러브샷"을 외쳤다. "하지말라"는 고은아와 정색하는 남편을 보고 고은아 언니는 "러브샷 안 하면 나 내일부터 밥 안 먹어"라고 말했다.

미르는 "고은아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 매형은 지금 엄마 없었으면 욕 나왔다"라며 웃음을 터뜨렸다. 고은아는 "너무 웃기지 않냐. 나 남자친구랑도 안한다"라면서 난감해 했고, 결국 고은아와 형부는 건배로 합의를 봤다.

이후 고은아 엄마는 사위에게 생일용돈을 줬고, 고은아에게는 "너는 돈 많으니까 이거만 받아 그냥"이라며 손에 돈을 쥐어줬다. 미르 역시 가방에서 봉투를 꺼내 매형, 고은아, 큰누나에게 차례로 백화점 상품권을 건네 모두의 입가에 미소를 짓게 했다.

[사진 = '방가네' 영상 캡처]-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