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R-CHC-SEA 러브콜..FA 시장 ‘센가 쟁탈전’ 열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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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가 쟁탈전'이 벌어질 조짐을 보이고 있다.
MLB 네트워크 존 모로시는 11월 9일(한국시간)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센가 코다이(소프트뱅크 호크스)와 접촉할 것이라고 전했다.
모로시에 따르면 토론토 로스 앳킨스 단장은 이날 "센가의 에이전트와 '탄탄한 관계'를 맺고있다"고 밝혔다.
소프트뱅크와 지난해 5년 계약을 맺었던 센가는 곧 '옵트아웃'을 선언하고 FA 자격을 얻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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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센가 쟁탈전'이 벌어질 조짐을 보이고 있다.
MLB 네트워크 존 모로시는 11월 9일(한국시간)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센가 코다이(소프트뱅크 호크스)와 접촉할 것이라고 전했다.
모로시에 따르면 토론토 로스 앳킨스 단장은 이날 "센가의 에이전트와 '탄탄한 관계'를 맺고있다"고 밝혔다. 센가의 에이전트는 대형 에이전시 와써맨의 조엘 울프. 앳킨스 단장은 센가의 캠프와 대화를 나눌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토론토 뿐만이 아니다. 모로시에 따르면 시애틀 매리너스 제리 디포토 사장 역시 "센가는 인상적인 투수다"며 센가의 에이전트를 만날 계획이 있다고 밝혔다. 시애틀은 아시아 출신 선수들과 관계가 깊은 구단이다.
시카고 컵스 역시 센가에게 관심이 많다. NBC 스포츠에 따르면 컵스도 센가와 접촉 중이다. 컵스는 올시즌 빅리그 무대를 밟은 스즈키 세이야를 보유한 팀. 스즈키가 센가의 마음을 잡기 위해 구단과 함께 움직이고 있다는 이야기까지 나오고 있다.
1993년생 우완 센가는 일본 프로야구 최고의 에이스 중 하나로 평가받는 선수다. 2012년 데뷔해 통산 224경기에서 1,089이닝을 투구하며 87승 44패, 평균자책점 2.59, 1,252탈삼진을 기록했다. 일본 프로야구 최고의 강팀으로 군림한 소프트뱅크 에이스로 활약했고 2020 도쿄올림픽 일본의 우승 멤버기도 하다.
소프트뱅크와 지난해 5년 계약을 맺었던 센가는 곧 '옵트아웃'을 선언하고 FA 자격을 얻을 예정이다. 포스팅이 아닌 FA 자격으로 진출하는 만큼 운신의 폭도 넓은 상황. 센가는 이번 FA 시장의 선발투수 대어로 평가받고 있다.(자료사진=센가 코다이)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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