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대통령 때린 박지원 "`내탓` 아닌 `경찰탓` 하면 유가족 무시하는 처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박지원 전 국정원장은 9일 윤석열 대통령이 주요 20개국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전 대통령 사과와 내각 총사퇴를 단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 전 원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국내에서 지지 받지 못하면 정상회담이나 외교에서도 성공할 수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전 원장은 다만 "윤석열 대통령의4박 5일 동남아 순방 ㅡ아세안 G20 정상회의 참석을 환영하고 지지한다"며 "일부 언론에 국내문제로 불참을 검토한다는 보도에 그래선 안된다 반대했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박지원 전 국정원장은 9일 윤석열 대통령이 주요 20개국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전 대통령 사과와 내각 총사퇴를 단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 전 원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국내에서 지지 받지 못하면 정상회담이나 외교에서도 성공할 수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전 원장은 "10.29참사에 경찰에게만 화를 내신 모습을 공개하고, 현장에서 최선을 다 한 용산소방서장 압수 수색 등의 조치 역시 실패"라고 주장했다.
이어 "총리도 인정한 것처럼 참사 당일 국가는 없었고 무정부 상태"라며 "'내탓이요 하셔야지 경찰탓'이라 하면 유가족 등 국민을 무시하는 처사"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출국전 하루빨리 공식적인 대국민 사과, 내각과 대통령실 총사퇴, 행안부장관, 경찰청장, 용산경찰서장 용산구청장 사법처리가 선결"이라며 "수습과 진상 규명을 사고 친 사람들께 맡기는 것은 고양이에게 생선 맡기는 꼴"이라고 비꼬았다.
박 전 원장은 다만 "윤석열 대통령의4박 5일 동남아 순방 ㅡ아세안 G20 정상회의 참석을 환영하고 지지한다"며 "일부 언론에 국내문제로 불참을 검토한다는 보도에 그래선 안된다 반대했다"고 밝혔다.
이어 "반드시 한미 한중 한러 정상회담으로 북한 경제 외교문제를 해결하는 계기를 만들어야 한다"며 "특히 미중 미러 정상회담의 대책과 성과를 위해 우선 한미동맹의 굳건함을 세계 만방에 확인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오는 11~16일 4박6일 일정으로 아세안(ASEAN·동남아국가연합) 정상회의 및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차 캄보디아와 인도네시아를 방문한다. 윤 대통령의 첫번째 동남아 순방이다.김세희기자 saehee0127@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40대 주술사와 약혼한 노르웨이 공주…왕실 직책 미련없이 버렸다
- 정용진 "이거 중독됐음"…`종이 꽃` 눈물 사진 올린 이유
- 입 벌어질 2조8000억원, 1명이 가져갔다…사상최고 파워볼 행운의 주인공
- `이태원 참사 지적` 국감서 수석 `웃기고 있네` 메모
- 광주서 심야 외국인 집단 난투극 벌어져…무슨 일?
- "김영선 좀 해줘라" 尹대통령-명태균 녹취록 공개 파장… 대통령실 "공천 지시 아냐, 그저 좋게
- 생산·소비 `동반 추락`… 설비투자 홀로 8.4% 반등
- `합병 SK이노` 1일 출범…무자원 산유국서 `친환경` 에너지강국 도약 이정표
- "기술혁신이 ESG"… AI로 고령화 해결 나선 제약바이오기업들
- "가계대출 총량규제 맞춰라"… 신규억제 넘어 중도상환 유도하는 은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