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중간선거]조지아 개표 77%, 민주·공화 상원후보 동률…결선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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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의회의 권력 지형을 재편할 11·8 중간선거 개표가 진행 중인 가운데, '초경합지' 중 하나인 조지아주에서 현역인 라파엘 워녹 민주당 후보와 허셸 워커 공화당 후보가 동률을 기록하며 초박빙 대결을 펼치고 있다.
그러나 현 추세대로라면 허셸 워커 공화당 후보가 판세를 뒤집을 가능성이 높지만, 과반 득표에 성공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여서 결선투표를 치를 가능성도 적지 않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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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반 득표 없을 경우 한달 뒤 결선투표
(워싱턴=뉴스1) 김현 특파원 = 미국 의회의 권력 지형을 재편할 11·8 중간선거 개표가 진행 중인 가운데, '초경합지' 중 하나인 조지아주에서 현역인 라파엘 워녹 민주당 후보와 허셸 워커 공화당 후보가 동률을 기록하며 초박빙 대결을 펼치고 있다.
그러나 현 추세대로라면 허셸 워커 공화당 후보가 판세를 뒤집을 가능성이 높지만, 과반 득표에 성공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여서 결선투표를 치를 가능성도 적지 않아 보인다.
8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오후 10시4분 기준 개표가 77% 진행된 상황에서 워녹 후보와 워커 후보는 각각 49.0%를 얻은 상황이다. 득표수로는 워녹 후보가 63표 앞서 있다.
개표 초반 워녹 후보가 큰 격차로 앞서는 듯 했지만, 개표가 진행되면서 워커 후보가 격차를 점차 좁혔다. 개표가 70% 진행됐을 때 워녹 후보와 워커 후보간 격차는 1%p내로 줄어들었다.
현 추세대로라면 워커 후보가 현역인 워녹 후보에게 역전할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워커 후보가 과반 득표를 할 수 있을지는 불투명해 보인다.
조지아주는 1위 후보자가 과반 득표를 하지 못할 경우 한달 뒤에 결선투표를 치른다.
지난 2020년 11월 대선과 함께 치러진 이 지역 상원의원 보궐선거에서도 과반 득표자가 없어 결선투표를 통해 현 워녹 후보가 당선된 바 있다.
gayunlov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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