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장님을 잠금해제' 박성웅, 취준생 채종협과 하이브리드 공조?

김보영 2022. 11. 9.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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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님을 잠금해제' 채종협, 박성웅이 세상 신박한 하이브리드 공조를 펼친다.

오는 12월 7일 첫 방송될 ENA 수목드라마 '사장님을 잠금해제'(연출 이철하, 극본 김형민, 기획 KT스튜디오지니, 제작 하이지음스튜디오·스튜디오N, 원작 네이버웹툰<사장님을 잠금해제> (작가 박성현)) 측은 9일, 호기심을 자극하는 티저 영상과 포스터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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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사장님을 잠금해제’ 채종협, 박성웅이 세상 신박한 하이브리드 공조를 펼친다.

오는 12월 7일 첫 방송될 ENA 수목드라마 ‘사장님을 잠금해제’(연출 이철하, 극본 김형민, 기획 KT스튜디오지니, 제작 하이지음스튜디오·스튜디오N, 원작 네이버웹툰<사장님을 잠금해제>(작가 박성현)) 측은 9일, 호기심을 자극하는 티저 영상과 포스터를 공개했다. 냉철한 승부사지만 어느 날 갑자기 스마트폰에 갇혀 옴짝달싹 못 하는 사장 김선주(박성웅 분)와 어디로 튈지 모르는 통제 불능의 오지라퍼 취준생 박인성(채종협 분)의 대환장 콤비 플레이가 어떻게 그려질지 궁금증을 높인다.

‘사장님을 잠금해제’는 수상한 사건에 휘말려 스마트폰에 갇혀버린 사장과 그 이상한 스마트폰을 줍고 인생이 뒤바뀐 취준생의 하이브리드 공조를 그린다. 독특한 소재, 코미디와 스릴러를 넘나드는 다이내믹한 전개로 연재 당시 큰 사랑을 받았던 동명의 네이버웹툰(박성현 작가)을 원작으로 한다. 영화 ‘날, 보러와요’, ‘오케이 마담’ 등을 통해 호평받은 이철하 감독과 넷플릭스 ‘스위트 홈’을 공동 집필한 김형민 작가가 의기투합해 완성도를 책임진다. 무엇보다 채종협, 서은수, 박성웅이 빚어낼 시너지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그런 가운데 티저 영상과 포스터가 베일을 벗으며 기대를 더욱 뜨겁게 달군다. 먼저 티저 영상 속, 스마트폰에서 벗어나려는 김선주의 웃픈 몸부림이 폭소를 유발한다. “저기요, 나 좀 꺼내줘요”라는 김선주의 간절한 모습 위로 드리워진 잠금 패턴. 마치 철창을 연상시키는 패턴은 스마트폰에 갇힌 그의 신세를 짐작게 한다.

어쩌다 사장님에게 픽(PICK) 당한 취준생 박인성의 모습도 흥미롭다. 금방이라도 꺼질 듯 간당간당한 배터리에 다급해진 김선주. 온몸 불사른 그의 지시에 따라 박인성은 잠금해제를 시도하지만 전부 실패. “한 번만 더 부탁드릴께요”라며 두 손 모아 애원하는 김선주에 “진짜 마지막이에요”라며 최후의 시도에 나선 박인성. 마침내 스마트폰을 잠금해제한 두 사람 앞에 어떤 기막힌 사건들이 기다리고 있을지 궁금해진다.

함께 공개된 티저 포스터 역시 호기심을 자극한다. 스마트폰을 들고 선 박인성은 무언가 선택의 기로에 선 듯 의미심장하다. 그리고 그 스마트폰 안에는 다름 아닌 김선주가 갇혀있다. 스마트폰 세상에 갇혀 그의 터치만을 기다리고 있는 김선주의 표정은 세상 진지하다. 여기에 ‘패턴풀고 공조시작’이라는 문구는 이들이 보여줄 콤비플레이에 기대와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채종협은 초특급 낙하산을 타고 하루아침에 사장이 된 취준생 ‘박인성’으로 변신한다. 타고난 흙수저에 전공으로 배운 것이라고 ‘쓸데없는(?)’ 연기뿐. 열심히 살았지만 무엇 하나 이룬 것 없는 청춘이다. 채종협은 스마트폰을 줍고 인생이 뒤바뀐 ‘박인성’을 다이내믹하게 풀어낸다. 박성웅은 수상한 사건에 휘말려 스마트폰에 갇혀버린 IT기업 ‘실버라이닝’ 사장 김선주 역을 맡았다. 상상을 현실로 만드는 월드클래스 개발자 김선주는 인성 빼고 모든 걸 다 갖춘 남자. 누군가에게 쫓기다 눈을 떠보니 스마트폰 속에 갇혔다. 하나뿐인 딸에게 돌아가기 위해서는 반드시 진실을 밝혀내야 하는 인물.

‘사장님을 잠금해제’ 제작진은 “스마트폰에 갇힌 김선주의 지령으로 사장실에 잠입한 박인성, 진실을 추적하기 위한 두 사람의 색다른 팀플레이가 짜릿하면서도 유쾌하게 펼쳐진다”라며 “노련한 배우 박성웅과 대세 청춘 배우 채종협의 티키타카는 최고의 관전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ENA 수목드라마 ‘사장님을 잠금해제’는 오는 12월 7일 수요일 오후 9시 첫 방송된다.

김보영 (kby5848@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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