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국정 지지도 34.4%…이태원 참사 이후에도 1.4%p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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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도가 34.4%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9일 나왔다.
이태원 참사에 대한 민심이 조사 결과에 반영됐음에도 2주 전보다 1.4%포인트(p)오르며 30% 중반대를 기록한 것이다.
여론조사기관인 조원씨앤아이(스트레이트뉴스 의뢰)가 지난 5~7일 전국 유권자 1003명을 대상으로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부정 여론이 65.1%, 긍정이 34.4%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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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유승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도가 34.4%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9일 나왔다. 이태원 참사에 대한 민심이 조사 결과에 반영됐음에도 2주 전보다 1.4%포인트(p)오르며 30% 중반대를 기록한 것이다.
여론조사기관인 조원씨앤아이(스트레이트뉴스 의뢰)가 지난 5~7일 전국 유권자 1003명을 대상으로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부정 여론이 65.1%, 긍정이 34.4%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부정 60.1% 대 긍정 39.3%였다. 경기·인천은 68.6% 대 30.2%, 대전·세종·충청 65% 대 35%, 광주·전라 84.5% 대 14.8%, 대구·경북 61.1% 대 38.9%, 부산·울산·경남 57.9% 대 42.1%, 강원·제주 51.1% 대 48.9%였다.
연령별로는 20대 긍정 71.2% 대 부정 27.9%, 30대는 65.9% 대 34.1%, 40대 73.9% 대 24.7%, 50대 68.9% 대 30.4%, 60대 이상 53.5% 대 46.5%를 기록했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각 35.4%와 35.1%를 기록하며 오차범위 내 박빙을 이뤘다. 같은 기관 2주 전 조사 때보다 국민의힘은 1.3%p 내린 반면, 민주당은 0.7%p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정의당은 3.9%, 기타 정당은 2.7%, 없음·잘모름 22.8%였다.
지역별로 국민의힘은 대전·세종·충청(37.6% 대 30.2%)과 대구·경북(53.2% 대 24.4%), 부산·울산·경남(39.8% 대 29.0%), 강원·제주(48.7% 대 26.7%)에서 우세했다. 민주당은 서울(35.8% 대 33.5%), 경기·인천(37.8% 대 31.3%), 광주·전라(54.2% 대 19.2%)에서 우위를 보였다.
연령대에서는 민주당이 20대(38.0% 대 31.0%), 30대(37.8% 대 32.2%), 40대(43.8% 대 25.9%)에서 우세했다. 국민의힘은 50대(33.3% 대 31.8%)와 60세 이상(46.7% 대 28.9%)에서 민주당을 앞섰다.
이번 조사의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무선(100%) 자동응답 전화 조사 방식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3,4%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ky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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