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과이어 있고 산초 없고’ 캐러거, 잉글랜드 월드컵 최종명단 26인 예상

하상우 기자 2022. 11. 9.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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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레전드인 제이미 캐러거(44)가 잉글랜드의 카타르월드컵 최종 명단을 예상했다.

9일(한국시간) 영국 언론 <미러> 는 "캐러거가 다가오는 카타르 월드컵에 나설 잉글랜드 축구대표팀 26인을 지목했다"라며 "유력한 선수들이 다수 포함됐지만 팬들이 동의하지 않을 몇 명의 선수도 이름을 올렸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캐러거가 지목한 골키퍼 3명에 대해 "충격적인 선택은 없다"고 평가했다.

한편 잉글랜드는 오는 10일 월드컵에 나설 26명 최종 명단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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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미 캐러거는 9일(한국시간)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월드컵에 나설 잉글랜드 최종 명단 26인을 예상했다. 사진|제이미 캐러거 개인 SNS 캡처
제이미 캐러거는 9일(한국시간)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월드컵에 나설 잉글랜드 최종 명단 26인을 예상했다. 사진|제이미 캐러거 개인 SNS 캡처

[STN스포츠] 하상우 기자 = 리버풀 레전드인 제이미 캐러거(44)가 잉글랜드의 카타르월드컵 최종 명단을 예상했다.

9일(한국시간) 영국 언론 <미러>는 "캐러거가 다가오는 카타르 월드컵에 나설 잉글랜드 축구대표팀 26인을 지목했다"라며 "유력한 선수들이 다수 포함됐지만 팬들이 동의하지 않을 몇 명의 선수도 이름을 올렸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캐러거가 지목한 골키퍼 3명에 대해 "충격적인 선택은 없다"고 평가했다. 캐러거는 조던 픽포드, 아론 램스데일, 닉 포프를 선택했다.

수비수는 총 9명을 선택했다. 벤 화이트, 존 스톤스, 루크 쇼를 비롯해 에릭 다이어 등을 뽑았다. 최근 부상자가 속출한 오른쪽 풀백 자리에는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와 카일 워커, 키어런 트리피어 등이 선택될 것이라 예상했다. 무릎 부상으로 이탈한 리스 제임스는 예상 명단에 포함시키지 않았다.

이어 캐러거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해리 매과이어를 지명했다. 매체는 "매과이어는 필사적으로 폼을 되찾기 위해 노력했지만 대부분의 시간을 벤치에서 보냈다. 캐러거는 피카요 토모리 같은 선수를 배제했다"고 평가했다.

미드필더에는 데클란 라이스, 주드 벨링엄, 조던 헨더슨, 메이슨 마운트를 비롯해 최근 훈련에 복귀한 칼빈 필립스 등을 선택했다. 레스터 시티의 제임스 매디슨은 이번에도 사우스게이트 감독의 부름을 받지 못할 것으로 예상했다.

공격에는 주장 해리 케인을 비롯해 라힘 스털링, 잭 그릴리쉬, 마커스 래시포드, 필 포든, 부카요 사카 등 익숙한 자원을 지목했다. 여기에 리그에서 8골로 활약 중인 이반 토니와 로마의 태미 에이브러햄이 월드컵에 나설 것으로 내다봤다.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이는 제이든 산초는 월드컵에 나서지 못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잉글랜드는 오는 10일 월드컵에 나설 26명 최종 명단을 발표할 예정이다. 조별리그 B조에 속한 잉글랜드는 이란, 미국, 웨일스와 경쟁한다. 

STN스포츠=하상우 기자

hsw326@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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