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라벌·경주대 통폐합 추진 원석학원, 통합 총장에 정두환 총장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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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법인 원석학원 이사회는 9일 정두환 서라벌대 총장을 경주대 총장 직무대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학교법인 측은 지난 7일 이사회를 열어 두 학교의 통폐합을 논의했다.
원석학원은 지난 3월부터 경주대와 서라벌대의 통폐합을 논의했지만 교육부대학설립심사위원회로부터 승인을 받지 못했다.
두 학교 구성원의 결합과 경주대 재정문제 등이 통폐합의 걸림돌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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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뉴스1) 최창호 기자 = 학교법인 원석학원 이사회는 9일 정두환 서라벌대 총장을 경주대 총장 직무대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학교법인 측은 지난 7일 이사회를 열어 두 학교의 통폐합을 논의했다.
원석학원은 지난 3월부터 경주대와 서라벌대의 통폐합을 논의했지만 교육부대학설립심사위원회로부터 승인을 받지 못했다.
두 학교 구성원의 결합과 경주대 재정문제 등이 통폐합의 걸림돌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
학교법인 측은 양교 간 여전히 실타래처럼 엉킨 문제들이 상존하고 있고 양교의 여러 가지 상황을 고려할 때 통폐합 승인에 필요한 시간적 제약도 있다고 밝혔다.
신임 정두환 총장은 "백척간두에 선 선장으로서 진정성을 다해 구성원들을 아우르고 재단과 교육부를 적극 설득해 해결해야 할 일을 무소같이 밀고 나아가 통합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를 위해 교직원뿐만 아니라 지자체, 지역사회, 재학생들과 동문들까지 아낌없는 지지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choi11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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