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윤찬 스승' 손민수 한예종 교수, 美 뉴잉글랜드음악원 교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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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 임윤찬의 스승인 손민수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교수가 미국 보스턴에 있는 명문 음악대학인 뉴잉글랜드음악원(NEC)으로 옮긴다.
NEC는 지난 4일 홈페이지를 통해 손 교수가 내년 가을학기부터 피아노 교수진에 합류할 예정이라고 밝히면서 "그(손민수)가 전문 지식과 통찰력을 새로운 세대의 피아니스트에게 전하기 위해 모교로 돌아오는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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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조재현 기자 = 피아니스트 임윤찬의 스승인 손민수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교수가 미국 보스턴에 있는 명문 음악대학인 뉴잉글랜드음악원(NEC)으로 옮긴다. 손 교수는 이 학교 동문이다.
NEC는 지난 4일 홈페이지를 통해 손 교수가 내년 가을학기부터 피아노 교수진에 합류할 예정이라고 밝히면서 "그(손민수)가 전문 지식과 통찰력을 새로운 세대의 피아니스트에게 전하기 위해 모교로 돌아오는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환영했다.
NEC는 손 교수에 대해 "성숙한 아티스트이자 교수로서 연주와 교육 분야에서 모두 뛰어난 음악적 이상을 구현했다"고 평했다.
손 교수는 한예종에서 공부하다 NEC로 건너가 학사, 석사, 최고연주자 과정을 거쳤다. 그는 NEC에서 세계적인 피아노 교육가 커플인 러셀 셔먼과 변화경을 사사했다.
손 교수는 NEC 홈페이지를 통해 "집으로 돌아와 기쁘고 영광이다. NEC에서 음악적 재능을 물려받았고, 이곳은 항상 내 음악적 여정의 이정표였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손 교수가 한예종을 떠나면서 올해 미국의 반 클라이번 콩쿠르에서 역대 최연소 우승 기록을 세운 임윤찬(한예종 재학)의 진로에도 관심이 집중된다.
임윤찬은 지난 6월 열렸던 반 클라이번 콩쿠르 우승 기념 간담회에서 유학 가능성 등 향후 진로에 대해 손 교수와 상의하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열두 살 때부터 손 교수의 지도를 받아온 임윤찬은 당시 손 교수를 '인생의 모든 것에 영향을 준 인물'로 설명하기도 했다.
다만, 손 교수는 간담회 때 "임윤찬의 모든 발걸음은 본인의 선택으로 이뤄질 것이고, 그것을 지켜보고 싶은 마음"이라고 말한 바 있다.
임윤찬은 최근 글로벌 클래식 아티스트 전문 매니지먼트사인 'IMG 아티스츠'와 전속계약을 맺고 해외 활동에 집중하고 있다.
cho8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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