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명호 부영그룹 회장, 유엔참전용사들 만나 “숭고한 희생에 감사”

신수정 2022. 11. 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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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영그룹이 국가보훈처 초청으로 한국을 찾은 15개국 114명의 유엔참전용사와 가족들을 만나 감사의 뜻을 전했다.

9일 부영그룹 신명호 회장은 용산 전쟁기념관에 박물관 관람과 헌화를 위해 찾은 참전용사 등을 직접 맞이했다.

신명호 회장은 "참전용사들의 거룩한 희생과 헌신이 있었기에 오늘의 대한민국이 존재할 수 있었다"며 한국 방문에 환대의 뜻과 함께 감사의 뜻이 담긴 답례품을 참가자 114명 전원에게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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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훈처 초청 방한 15개국 114명에 감사 전해
내년 정전 70주년 기념 사업에 후원 의지 밝혀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부영그룹이 국가보훈처 초청으로 한국을 찾은 15개국 114명의 유엔참전용사와 가족들을 만나 감사의 뜻을 전했다.

9일 국가보훈처 초청으로 한국을 찾은 15개국 114명의 유엔참전용사와 가족들이 용산 전쟁기념관 평화의 광장에 설치된 6.25전쟁 참전비에 헌화를 한 뒤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부영)
9일 부영그룹 신명호 회장은 용산 전쟁기념관에 박물관 관람과 헌화를 위해 찾은 참전용사 등을 직접 맞이했다. 용산 전쟁기념관은 부영그룹이 2015년 참전 22개국 용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기 위해 참전비 건립을 지원한 곳이기도 하다.

신명호 회장은 “참전용사들의 거룩한 희생과 헌신이 있었기에 오늘의 대한민국이 존재할 수 있었다”며 한국 방문에 환대의 뜻과 함께 감사의 뜻이 담긴 답례품을 참가자 114명 전원에게 전달했다.

이번 만남은 참전용사들이 한국을 찾는다는 소식을 들은 부영 측의 요청으로 이뤄졌다. 부영그룹은 내년 정전 70주년을 기념 행사에도 지원의 뜻을 밝혔다. 잊혀진 참전지와 해외 참전국 본토에 건립비를 세우는 기념 사업 등을 후원하는 방안을 국가보훈처와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앞서 부영그룹은 올해 6월에는 6.25재단·대한민국육군협회와 함께 ‘리버티 워크(LIBERTY WALK) 서울’ 행사를 진행했고, 한국전쟁 참전용사들을 위한 후원금 10만 달러를 전달하기도 했다. 후원금은 미국 각주(州)의 초등학교에 참전용사 이름을 딴 도서관 건립 및 도서 기증에 사용 될 예정이다.

신수정 (sjsj@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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