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중부 미세먼지 ‘나쁨’… 주중내내 뿌연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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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 미세먼지 비상이 걸렸다.
9일 수도권 등 중서부 지역을 중심으로 짙게 낀 미세먼지는 이번 주말 비가 오기 전까지 '나쁨'이나 '한때 나쁨' 수준을 보일 것으로 관측됐다.
국립환경과학원 대기질통합예보센터와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수도권·충북·충남에서는 초미세먼지(PM2.5)가 '나쁨'(36~75㎍/㎥) 수준을 보이고, 세종에서도 오전 일시적으로 '나쁨' 상태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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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 미세먼지 비상이 걸렸다. 9일 수도권 등 중서부 지역을 중심으로 짙게 낀 미세먼지는 이번 주말 비가 오기 전까지 ‘나쁨’이나 ‘한때 나쁨’ 수준을 보일 것으로 관측됐다.
국립환경과학원 대기질통합예보센터와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수도권·충북·충남에서는 초미세먼지(PM2.5)가 ‘나쁨’(36~75㎍/㎥) 수준을 보이고, 세종에서도 오전 일시적으로 ‘나쁨’ 상태를 기록했다. 전날 국내로 유입된 미세먼지가 서쪽 지역에 잔류하는 가운데 국내 발생 미세먼지도 대기 정체로 축적된 탓으로 분석된다.
이날 경기·충남·호남에는 오전 한때 매우 짙은 안개까지 껴 가시거리가 100m에 미치지 못하는 지역도 있었다. 인천 영종도의 경우 가시거리가 30m에 그치기도 했다.
미세먼지로 인한 대기 질 악화는 이번 주 내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10일에도 수도권·세종·충북·충남·전북은 초미세먼지가 ‘나쁨’으로 예보됐다. 강원 영서·대구·경북도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을 보이며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초미세먼지 주간예보에 따르면 11일에도 충남·전북 등에서 초미세먼지 농도가 ‘높음’(36㎍/㎥ 이상)일 것으로 보인다. 주말인 12일에는 전국적인 강수가 예보돼 있어, 이를 기점으로 대기 질이 나아질 것으로 예보됐다.
환경부는 9일 관계 부처 및 17개 시도와 ‘초미세먼지 재난 대응 모의훈련’을 진행했다.
인지현 기자 loveofall@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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