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년만에 한국계 3선 의원 탄생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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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미국 중간선거에 출마한 한국계 하원의원 후보 4명의 개표 결과에도 많은 관심이 쏠린다.
특히 한국계로는 김창준 전 의원에 이어 26년 만에 3선에 도전하는 민주당 앤디 김 후보의 당선 여부가 주요 관전 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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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디김, 힐리에 23%P 差 앞서
한 출신 후보들 4명 약진 기대
8일 미국 중간선거에 출마한 한국계 하원의원 후보 4명의 개표 결과에도 많은 관심이 쏠린다. 특히 한국계로는 김창준 전 의원에 이어 26년 만에 3선에 도전하는 민주당 앤디 김 후보의 당선 여부가 주요 관전 포인트다.
워싱턴포스트(WP) 등 외신에 따르면 뉴저지주 3지구에 출마한 앤디 김 후보는 한국시간으로 9일 오전 11시 30분 현재 약 41%의 개표가 진행된 가운데 6만7792표(61%)를 얻어 공화당의 밥 힐리(4만4221표·38%) 후보를 여유롭게 따돌리고 있다. 앞서 미 선거정보 분석업체 리얼클리어폴리틱스(RCP)는 앤디 김 후보의 승리 가능성을 점쳤지만, 뉴욕타임스(NYT)는 “앤디 김 의원 선거구에서 민주당 성향 지지자들의 표가 공화당으로 옮겨가고 있다”며 “공화당이 이변을 기대하고 있다”고 분석한 바 있다.
하지만 개표 초반 앤디 김 후보가 60%가 넘는 득표율로 앞서가면서 무난하게 3선 고지에 오를 전망이다. 3지구 외에도 뉴저지주는 총 12개 지구 가운데 1∼2곳을 제외한 지구에서 민주당 후보가 우세를 보이는 상황이다.
초선인 미셸 박 스틸(공화당·캘리포니아주 45지구), 영 김(공화당·캘리포니아주 40지구), 메릴린 스트리클런드(민주당·워싱턴주 10지구) 후보의 개표는 아직 진행되지 않았지만, 재선 가능성이 크다는 게 현지 언론들의 분석이다. 파이브서티에이트 예측 모델에 따르면 스트리클런드 후보의 당선 확률은 99%에 이른다. 영 김 후보는 98%, 미셸 박 스틸 후보는 85%로 집계됐다. 다만 캘리포니아주 34지구에 민주당 후보로 도전장을 낸 데이비드 김 후보는 당선 확률이 21%로 나타나 고배를 마실 것으로 전망된다.
손우성 기자 applepie@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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