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감' 조이현 "남사친과 사랑 불가, 우정 깰 수 없어"

김선우 기자 2022. 11. 9.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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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이현이 남사친(남자사람친구)와의 사랑은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9일 서울 종로구 소격동 한 카페에서 영화 '동감(서은영 감독)' 인터뷰가 진행됐다.

16일 개봉하는 '동감'은 1999년의 '용(여진구)'과 2022년의 '무늬(조이현)'가 우연히 오래된 무전기를 통해 소통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청춘 로맨스다.

조이현은 극 중 오랜 기간 남사친인 나인우(영지)를 짝사랑해 온 역할을 표현했다. 조이현은 "무늬가 현실 문제도 그렇고 우정도 그렇고 영지에게 고백을 하지 못한다"며 "나도 그렇게 봤을 때 일이 먼저여서 사랑을 생각하지 않는 거 같다. 그런 걸 보면 (무늬와) 닮은 점이 있지 않나 싶다"고 이야기했다.

이어서 남사친과의 사랑을 묻는 질문에는 "좋아할 수 없다"고 단호하게 말하며 "친구면 절대로 좋아할 수 없다. 우정은 대단하고 소중하다 생각하는데 그걸 깨면 이별할 수도 있다는 거 아닌가. 우정은 오래 유지할 수 있지만 연인은 더 빨리 깨질 수 있다 생각하기 때문에 그러면 서운할 거 같다. 싸워서라도 우정을 지켜내겠다"고 말했다.

나인우와의 케미를 묻자 "촬영 할 땐 예쁘게 찍으려고 노력했다. (나)인우 오빠가 엄청 편하게 대해주셨다. 낯도 많이 가리고 말주변도 친해지지 않으면 엄청 많진 않은데 인우 오빠 덕분에 잘 마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김선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sunwoo@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고고스튜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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