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캐럴' 김동휘 "감독님 믿음에 보답하고 싶은 마음 컸다"

안소윤 2022. 11. 9.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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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캐럴' 김동휘가 작품 합류 과정을 떠올렸다.

김동휘는 9일 오전 서울 광진구 건대입구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영화 '크리스마스 캐럴' 제작보고회에서 "'크리스마스 캐럴'은 저에게 남다른 의미를 부여해준 작품"이라고 했다.

'크리스마스 캐럴'은 한겨레문학상 수상자인 주원규 작가의 동명 소설 '크리스마스 캐럴'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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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동휘가 9일 건대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영화 '크리스마스 캐럴'의 제작보고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영화는 쌍둥이 동생 '월우'가 죽은 후, 복수를 위해 스스로 소년원에 들어간 형 '일우'가 소년원 패거리와 잔혹한 대결을 펼치는 액션 스릴러다. 건대=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2022.11.09/

[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크리스마스 캐럴' 김동휘가 작품 합류 과정을 떠올렸다.

김동휘는 9일 오전 서울 광진구 건대입구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영화 '크리스마스 캐럴' 제작보고회에서 "'크리스마스 캐럴'은 저에게 남다른 의미를 부여해준 작품"이라고 했다.

김동휘는 월우의 비밀을 숨긴 채 소년원의 패거리가 된 손환 역을 맡았다. 그는 "영화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 이후로 처음 들어온 시나리오였기 때문에, 남다른 의미를 지닌 작품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일부러 원작 소설을 안 읽고 시나리오부터 먼저 읽었다"며 "원작 소설은 내용이 디테일하지만, 그만큼 수위가 세기도 했다. 원래 연기할 때 걱정하는 스타일은 아닌데, 감독님께서 제 역할이 중요하다고 말씀을 해주셨다. 그래서 감독님의 믿음에 꼭 보답하고 싶은 마음이 컸다"고 말했다.

'크리스마스 캐럴'은 한겨레문학상 수상자인 주원규 작가의 동명 소설 '크리스마스 캐럴'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쌍둥이 동생이 죽은 후, 복수를 위해 소년원에 들어간 형이 소년원 패거리와 잔혹한 대결을 펼치는 액션 스릴러다. 오는 12월 7일 개봉한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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