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이태원 참사에 고양 관광특구 등 위반건축물 긴급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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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이태원 참사로 156명의 희생자가 난 것과 관련, 오는 14일부터 인구 밀집 지역내 보행자 통행 방해 위반 건축물에 대해 일제 점검에 들어가기로 했다.
도 관계자는 "이태원 사고와 관련해 오는 14일부터 시군 주요 거리의 불법 건축물 및 통행 방해 건축물에 대해 일제 점검할 계획"이라며 "위반시 이행강제금을 부과하고, 사안이 심각한 경우에는 철거 등 조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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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이태원 참사로 156명의 희생자가 난 것과 관련, 오는 14일부터 인구 밀집 지역내 보행자 통행 방해 위반 건축물에 대해 일제 점검에 들어가기로 했다.
국토교통부 조사 결과, 이태원 사고 현장 인근 건축물 17곳 중 47%인 8곳이 위반건축물로 파악돼 인명피해의 원인으로 작용했다는 판단에서다. 위반건축물은 모두 무단증축인 것으로 확인됐다.
도는 이에 따라 14일부터 12월 2일까지 수원역 로데오거리, 고양 관광특구, 서현역 로데오거리, 시흥 오이도해양단지 등 대표 번화가와 지역대표 축제 거리, 다중이용시설 등에 대해 집중 점검을 벌인다.
도는 다중 밀집지역내 보행자 통행을 방해하는 불법 적치물과 무단증축, 건축선 위반 사항 등을 점검해 불법행위 적발시 이행강제금을 부과하고, 불법 행위 반복 시 고발, 강제 철거 등 강력 조치할 방침이다.
지난 9월말 현재 도내 위반건축물은 4만9613동으로 파악됐다. 위반 유형별로는 무허가 4만272동, 위법시공 492동, 무단 용도변경 3666동, 기타(불법 가설 건축물, 조경훼손 등) 5183동이다.
도 관계자는 "이태원 사고와 관련해 오는 14일부터 시군 주요 거리의 불법 건축물 및 통행 방해 건축물에 대해 일제 점검할 계획"이라며 "위반시 이행강제금을 부과하고, 사안이 심각한 경우에는 철거 등 조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jhk10201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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